편의점 면접보러 가서
이 알바는 경험없다니까,
야간은 24시간 오픈해야되서 어쩔 수 없이 문 열고, 사람 구한다
매장 지키는 개마냥, 별로 하는 일도 없다
그래서 시급 5500원이다
어쩔 수 없다
(ㅇㅋ 그건 니사정, 안궁금, 그렇게 꿀이면 점주가 야간하고, 최저임금 주고 낮에 알바를 돌리던가)
최저임금 무시를 당연하게 생각하네
무식한거지...
주휴수당까지 얘기하니
세상물정 모른댄다 ㅋ
그 당당함에 놀랐다.
예전같았으면, 네 하고 그냥 일한다.
어차피 불합리한 근로계약서 조항들은 동의했다 해도 무효니까
그리고 모든 것을 기록하고
마지막 날 그만두고 노동청 찾아간다
주휴수당과 덜받은 시급 받아낼 수 있으니까
이때까지 실제로 그렇게 다 받아냈고, 자신도 있다.
알바들아 우리는 을이 아니야
근로를 제공하고 그에 합당한 임금을 받는거야
노비 아니고, 접고 들어갈 필요 없어
당당히 요구할 건 요구해
편의점 수습 3개월 90% 지급
일은 빨리배워야 하니 이번 주 선임 근무자랑 같이 근무하셈
그래 니입장에선 내가 일 빨리 배웠음 좋겠고
일 빨리 배워서 문제 없는데
급여는 90%만 주겠다? ㅋ
수습기간은 최대 3개월인거지, 무조건 3개월이 아니야
그러니까 네.. 하고 접고 들어가지 말고
당당하게 요구할건 해, 한 달로 줄일 수 없냐고
이건 사장 재량이야 근로계약서에 그렇게 바꿔 조항 달면 되는거고
편의점 사장들아,
자기 자본 투자해서 차리고 수익 챙겨가는거 좋은데
근로자는 봉사활동 가는거 아니라는 점 알아줬으면 함
돈이 없어 차리지 못하고,
혹은 다른 사정으로 아르바이트 하는 알바생한테
돈을 덜 주려고 하면 너무하지 않냐 ㅋ
또 편의점 유통사들은
편의점 내어줄 때 최저임금 챙겨줄 능력 안되는 점주한테는
오픈 기회 자체를 안주면 안되나 ㅋ
에혀....
좋아요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