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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  [외식·음료 > 커피전문점]
sju2***
9 LEVEL
2018.11.18 00:30
조회 963 좋아요 3 차단 신고
저는 제가 사는 집 근처에 있는 카페에 일을 하고 싶다고 연락을 드렸고, 다음날에 오라고 하셔서 갔습니다.
그날에는 엄청 분위기도 좋았고, 당장 내일부터 나와서 메뉴를 차근차근 배워가라고도 하셨습니다.
심지어 근무시간도 정했었고, 다만 흠은 계약서 작성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제가 처음해보는 것이라고 누누이 말씀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실장님?께 연락을 드려서 이틀 뒤에 방문해서 메뉴를 배우기로 했습니다.
저는 제가 다니던 동아리와 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동아리도 이 알바때문에 그만두기로 해놨었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이 완전 시골이라서 버스가 1시간에 한대씩 다닐 뿐더러 그 카페는 저희집과 약 도보로 20~30분 가량 떨어져있습니다. 시골이다 보니 일반 아스팔트 도로길에 인도길도 없고, 가로등도 없는 그런 외진 곳입니다.

방문을 하였을때, 어떤 남성분만 계시고 아무도 안계셨습니다.
당황해서 들어가서 멀뚱히 서있었는데, 그 남성분께서 지금 아무도 없으니까 나중에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손님이 아니라 알바때문에 온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아무도 없다고 무작정 나중에 다시 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너무 황당해서 나가자마자 실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시는 말씀이 사장님께서 경력직으로 다시 뽑으라고 하셨다고 저한테 일말의 문자, 전화 통보도 없이 짤린 거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는 어떻게 해야되냐고 여쭈어봤더니 실장님께서 사장님께 다시 말씀드려보고 연락 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네요..

저는 이 상황에서 화가 나는게, 기본적인 예의가 안갖춰진 사람들 같아서 그럽니다.
솔직히 제가 짤린 건 짤렸다 치는데, 제가 카페에 가기 전에 미리 연락이라도 주었더라면 제가 헛걸음을 하진 않았을테니 말이죠.
또 괜한 동아리를 그만두지 않았겠죠.
그 밤이 얼마나 어두운지 아는 사람들이고, 위험한지도 아는 사람들인데도 그런 몰상식한 행동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처음부터 경력직이라고 써두면 지원도 안했을텐데 진짜 억울하고 속 터져서 글 남깁니다.
그냥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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