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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북광장 화로구이집 알바.....하지마세요

[반송동]  [외식·음료 > 일반음식점]
fodljw12***
2 LEVEL
2018.12.11 04:09
조회 994 좋아요 4 차단 신고
점장님 사장님 성격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시키는 일 종류도 엄청많은데
첫날부터 조금이라도 깜박하거나 실수하면 화를 주체를 못하시고 난리십니다....ㅠㅜ
저같은 경우에는 1시간 만에 짤렸는데 저보고 하는 말씀이
니가 한 게 뭐가 있냐고 하더라고요..처음이라서 잘 못하긴 했어도 불판갈고 반찬나르고 물,컵,물티슈 일일이 나르고 술 나르고 카운터에서 주문접수하고...등등 이걸 다 했는데도 제가 한 건 일이 아니었나보더라고요; 그리고 반찬 셋팅도 하는 거 보긴했어도 보는 거랑 하는거랑 절대 같을 수가 없는데 그것 가지고도 봤는데도 못한다며 엄청 모자란 애 취급하고 한숨쉬고 면박을 정말 제대로 주세요ㅠㅠ
가장 어이없던 건 손님들이 벨 눌렀을때 점장님이 가시길래 전 반찬셋팅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점장님이 와서 하시는 말씀이 벨 누를때 무조건 나가야되는데 왜 안나가냐..기본도 모르냐 이러면서 절 엄청 혼내시는거예요....굳이 점장님 가시는데 저까지 동행할 필요가 있던건지,,,,의문이 들었지만 사장님 점장님 두 분이서 저한테 그거가지고 엄청 뭐라하시니까 결국 아무말도 못하고 죄송합니다만 반복하고 말았다는...
거기다 알바하기 전에 알바생들 첫날에 일 엄청 못한다고 말씀해놓고는,..저한테 이리 면박주니 정말 알면서 그런다는 게 참 그렇더라고요..그러고는 제게 너한테 제대로 알려주려고 세게 말하는 건데 넌 하나도 반영 못하는 것 같다고...;;
물론 최대한 말씀듣고 고치려했는데 일이 많아서 깜박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그런 식으로 말하면 기분부터 상해서 말이 오히려 더 안들어오는 걸 모르는 건지...안 상하고 맘잡고 주의깊게 들을려해도 계속 그렇게 끊임없이 들어오는 말말말...정말 어떻게 기분이 멀쩡한 채로 아무렇지 않게 그런 말을 계속~~들을 수 있단 건 지 모르겠어요ㅠ
그리고 이게 제가 첫 알바라서 못해서 나한테만 그러는 거냐?
그것도 아녜요. 알바 처음 일하기 전날 와서 알바생분들 일하는 걸 2시간 정도 봤는데 알바생분이 일을 조금이라도 더디게 한다싶으면 바로 면박주고 알바생분이 뭐라 말을 할라하면 핑계대지 말라면서 엄청 쪼아대세요ㅠㅜ 또 그때 저한테 시범보일 때 안보고 대답만 열심히 하는 것 같다며 말하시고...사실 그때부터 불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한번 해보자 하고 갔다가 후회했습니다ㅠㅜ
정말 인생현타오고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여기 알바 가실 분은 맘 정말 정말 제대로 잡고 가세요...아니 안가시는 게 정신건강에 가장 좋을 듯..ㅠ
시급도 최저시급보단 높지만 일하는 양 보면 한참 적어요ㅠㅜ
절대 이쪽 알바는 하지 않는 걸 추천해드려요......
전 여기 한시간만 했는데도 휴우증이 며칠정도 갔습니다...
정말 밤마다 당한 게 계속 생각나더라고요.....진짜 멘탈 나가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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