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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들 안녕

 
s_2531***
2019.12.10 16:07
조회 2,098 좋아요 11 차단 신고
담달이면 최저시급이 8,500원대로 오르네. 나야 배달일이라 시급 1만원 그대로 갈거같아 별 영향 없겠지만 단순 노동, 공장, 편의점등
영향 받는곳은 사장들 곡소리들 내겠지. 장사는 안되는데 최저시급만 자꾸 올린다고 말야.

개인적인 생각으론 단순할수있지만 최저시급 못맞춰주면 제발 사람좀 안구했으면 좋겠어. 법정 최저임금을 대놓고
구직자에게 이 비용을 줄테니 일해달라고 하는건 실례거든. 그런건 본인 가족이나 친인척, 지인에게나 얘기해야지.

일자리가 아쉬운 구직자에게 이거밖에 못주니 할테면 하고 말려면 말아라 식은 아닌거같아. 뭐 저출산으로 갈수록 어린 노예들이 줄어들테니
이런 일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줄겠지?

뭐 경기 어렵다. 알바가 사장보다 더 가져간다 그런 징징거리는 소리 해봐야 피 한방울 안섞인 타인이 이해하긴 힘들어. 이해를 강요하면 안되지.
급여를 주는입장이건, 받는 입장이건 지금 헬조선에선 먹고사는건 다들 힘들거든.

대놓고 최저임금을 못준다? 무조건 신고해야해. 그리고 이런 업장은 일해주면 안돼.
일을 해주는 사람들이 나타나니 자꾸 공고엔 최저시급, 전화하면 그건 못준다 멍멍이 소리나 해대지.

일을 도와준다? 도와달라? 그런 x같은 말들을 왜 하는지. 가족 같은 직원을 구한다? 그저 편하게 시켜먹고 부릴수있는 노예 구하는거면서 무슨.
일은 정해진 시스템 내에서 도리에 어긋나지 않고, 업장에 피해를 주지 않으며, 이익이 될수있는 일을 같이 해나가면 그걸로 된거야.

기득권들의 사탕발림 소리들을 잘 걸러내야해. 나이든 사람들이 보기엔 20대초 중반 사회 새내기 애들이 순수하고 멋모를거같다고
쉽게 다룰려는 경향이 있거든. 사람은 서로 존중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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