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는 아직 오픈한지 한달안된 프렌차이즈 버거집임. 아직 전국에 많지않아서 내가 있는지역에도 이 가게가 3번째인가? 그리고 이미 경력직 오픈알바들이 3명이 튐...ㅋㅋㅋㅋㅋㅋ

다 떠나서 사장이 너무 진상임 진짜ㅋㅋㅋㅋㅋㅋ
일단 난 오픈맴버에 주중5일 오픈타임(9~16)임.

"대꾸하지 말고 내말에 대답은 '네' 만 해."

ㅋㅋㅋㅋ이 저말을 사장말에 말대답했다고 면상에서 들음. 그때 상황이 사장이 한가할때 트레이놓는곳 닦으라고 하기에, "네 틈틈이 닦아요" 했다고.

그리고 오늘은 나보고 일 안한다고 트레이 던지면서 뭐라함. 근데 정말 억울했던게 오늘 사장이랑 마주치기 싫어서 일부러 버거로 들어가서 일하다가, 카운터봐주던 언니가 잠시 자리 비워서 잠깐 들어간거임. 근데 이때 손님오고 배민오고 그래서 왔다갔다 주문 다 보내고 나중에 소분할때 쓸 비닐뜯고 있었음ㅋㅋㅋㅋㅋ
세상억울.
지가 안붙어있어서 내 일하는거 못봐놓고 왜 나한테 일안한다 난리냐고.

그리고 계약을 오픈때라 바빠서 일주일 늦게했는데, 이때도 지는 버릇없는거 못참는다고 내가 한창바쁠때 버거만들면서 이거 어찌하냐 묻길래 '사장님, 저 쏘스 넣으시면 되요.'했던게 너무 버릇없었댘ㅋㅋㅋㅋㅋㅋ 아니그럼 빌지가 2줄 넘어서 넘치는데 혼자 레시피 못외워서 하나있는 버거레시피 들고 3명 서면 벅찬 곳에서 자리차지하고 있는데 뭐 어떻게 말하냐고.

어휴. 욕나와
어제 마감때도 저 난리쳐서 사이드만들던 알바가 사장한테 나가라고 했나봄. 아침부터 나한테 난리침. 또 같이 타임 알바한테 내가 인사안한다고 뒷땀까고, 일안한다고 앞담까고. 실수는 본인이 제일많이 침...

나 카운터, 버거, 홀 다함ㅋㅋㅋㅋㅋㅋ 사장 일 못함. 그래서 사장이 사고친것도 내가 수습한것도 꽤 있고. 사장 하는거라고는 뭐 문제생겼을때: 배민이나 배달업체에 전화하는게 다임. 손님들한테 사과하는 것도 내가 하는데. 전에는 배민쪽으로 문제생겨서 사장 부르니깐 하는 말

"니가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

너님이 사장이세요.

진짜 딴것도 많음.
특히 내가 제일 만만한지 나한테 화퓰이 함. 내가 알바중에서 막내임. 다 나보다 연상이고 그나마 동갑은 다 주말타임이라 마주칠일이 없음. 또 시장 남자보다는 여자한테 더 난리침. 그냥 말하는것부터 다름. 남 알바한테는 다 존대하거나, 그나마 좀 어리면 반말하고. 여 알바는 걍 28,29빼고는 반말함. 그래도ㅠ초반에는 말 높이더만 나한테는 초면부터 말 놓드라ㅋㅋㅋㅋㅋ 그리고 사람팔 막 잡아 끌고. 에휴 욕나와
일도 못해. 본사직원들 있을때도 일못해서 본사직원이 눈치도 줬는데, 본인은 그거 예의없가거 생각하나 봄ㅋㅋㅋㅋ. 암튼 아직까지 버거 레시피 모르고, 사고 수습하는것도 모르고, 사이드도 모르고, 일은 방해 무지하게 잘하고. 주문 밀렸는데 빌지 건드는건 기본이고, 본인이 버거 랩핑실수한거 우리한테 뭐라하고, 보인실수 내실수 만들고ㅋㅋㅋㅋㅋ 사람 쉬는꼴 못봐서(휴식도 안주면서) 잠깐 스트레칭 하면 한가하면 잡일하라고 시키고. 난 분명 버거 만들고 카운터로 알바하는데 전단지까지 돌렸음.

어제는 또 내가 인사를 안한데....억울
내가 얼마나 유교적인 사람인데, 다른 알바분들한테 다 존대하고, 이모님께 사근사근하고, 손님들한테 생긋생긋 잘웃는데. 지가 내 인사 안받아놓고 안했다하면 내가 어찌함?

나한테는 그렇게 버릇없다 예의없다 그러는데 본인이 나한테도 어느정도 예의를 차려줘야 내가 대우하고 예의차리지. 날 개떡처럼 보는데 내가 어떻게 예의를 차리지??
하루 7시간 일하는데 휴식안주고, 겨우 버거 하나 먹는걸로 생색이라는 생색은 다 내면서??
알바분들한테 딴데 면접 잡았다니깐 다들 박수쳐주드라...
새벽이고 빡쳐서 그냥 적는거라 두서없고 오타 많을거임...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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