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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떨어트려서

[삼정동]  [생산·건설·노무 > 포장·품질검사]
s_4936***
1 LEVEL
2020.09.25 15:35
조회 1,498 좋아요 0 차단 신고
pcb조립으로 생초보도 가능한 공장있다며
알바천국통해 아웃소싱이 연락이 왔더라구요ㅇㅇ
공장 경력도 없고 손도 느린데 괜찮냐 하니 된데요.
면접도 저 공장 처음이다 이야기했는데 뽑혔지 뭐에요?
일도 쉬운거 시켜주고 적응시간도 주는거 같아서 열심히 적응중이었는데

7일째 되던날 갑자기 물량이 밀려서 엄청 바빴고 작업장이 건조해서
중간중간 목이 말라 물마시려고 작업대근처에 텀블러를 놔뒀는데
부장이 왔다갔다 하다가 텀블러를 쳐서 양품쌓은곳에 떨군거죠

쉬는시간부터 그 텀블러를 계속 거기뒀는데 다른 분들도 다 거기뒀길래 저도 둔거거든요?
근데 그거 떨어지고 나서 다들 귀신처럼 사사삭 자기 텀블러 치우고
저는 부장한테 매우 깨지고 기본도 모르냐는 소리까지 듣고
쉬는시간 에 다른 라인으로 쫒겨났어요.

한번도 해본적없는 사출라인으로 쫒겨나서 뭐가뭔지 모르는데 자세한 기계조작도 알려주지 않고 일단 하라고 처박아서 사출팀한테 욕 오지게 먹고...
겨우겨우 업무마무리 하고 퇴근했는데

다음날 출근하니 아예 저를 사출로 넘겼는지 사출로 가래요.
그래서 사출 갔더니 인원 안필요한데 왜왔냐고 하는데...
딱 느낌 오더라구요.
나가라는거구나...
그래서 8일째에 출근과 동시에 퇴사를 했죠.

친구들이 공장은 어지간하면 가지말라던데
이유는 다 있더라구요 왜 가지말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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