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61%, 무인기계로 인한 일자리 축소 우려”
무인기계 대체 불가능 알바 업종은 “학원.과외”
- 알바천국 ‘무인기계가 알바생을 대체할 수 있을까?’ 설문조사 진행 - 알바생 68%,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무인기계 사용 늘어날 것”
-실제 무인기계 도입으로 해고당한 경험 있는 알바생도 5.4% - 무인기계가 절대로 대체할 수 없는 알바 업종은 “학원,과외” 31.8% |
[알바천국 이미지]
알바생 10명 중 6명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무인기계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인기계가 절대로 대체할 수 없는 알바 업종으로 ‘학원.과외’를 꼽았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회원 644명을
대상으로 ‘무인기계에 대한 알바생의 생각은?’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과반수인 62.1%는 최근 6개월
사이 무인기계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방문한 경험이 있었으며, 37.9%는 무인기계 사업장 방문 경험이
없었다.
알바생 10명 중 6명은 2018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무인기계 사용이 늘어날 것(68%)”이라고 내다봤으며, “모르겠다(22.2%)”, “아니다(9.8%)” 순으로 답변했다.
알바생들은 무인기계가 알바생을 대체했을 때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 “추후 아르바이트
일자리 축소(61.2%)”를 꼽았다.
실제로 사업장 내 무인기계 도입으로 인해 알바를 해고당한 경험이 “있다”고 말한 응답자는 전체 5.4% 차지했다.
이어 “사용법 등 숙지미숙으로 인한 처리시간 증가(15.5%)”, “아르바이트를 통한 사회경험 기회 축소(12.4%)”, “초기
무인기계 도입 시 운영비 증가로 인한 제품가격 인상(7%)”, “기타(3.9%)”순으로
답했다.
반면 무인기계 도입으로 가장 기대되는 점은 “24시간, 어디서든 동일한 서비스(38.8%)”였다.
기타 답변으로는 “계산 등 처리시간 단축(29.8%)”,
“추후 인건비 감소로 인한 제품가격 인하(12.3%)”,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업종에서
일하는 알바생에 대한 권리 보장 확대(9.3%)”, “범죄 위험 감소(5.8%)”,
“기타(4%)” 등이 있었다.
알바생들이 꼽은 가장 빨리 무인기계가 알바생을 대체할 것 같은 알바 업종은 “카페ㆍ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38%)”이었으며 반대로 절대로 무인기계가 알바생을 대체할 수 없을 것 같은 알바 업종은 “학원ㆍ과외(31.8%)” 였다.
가장 빨리 무인기계가 알바생을 대체할 것 같은 업종에 대한 기타 답변은 “편의점(25.6%)”, “생산ㆍ기능(18.2%)”,
“마트ㆍ백화점(9%)”,
“사무ㆍ회계(4.4%)”,
“기타(3%)”,
“ITㆍ디자인(1.6%)”,
“학원ㆍ과외(0.2%)”,
“상담ㆍ영업(0.2)”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무인기계가 절대로 대체할 수
없는 알바 업종에 대한 기타 답변에는 “상담ㆍ영업(28.9%)”, “카페ㆍ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11.7%)”, “ITㆍ디자인(9.6%)”
, “마트ㆍ백화점(4.8%)”,
“기타(4.7%)”,
“사무ㆍ회계(4%)”,
“편의점(3%)”, “생산ㆍ기능(1.6%)”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