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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CJ대한통운 엿같은 후기 남깁니다.

ace1***
1 LEVEL
2018.11.19 22:47
조회 2,827 좋아요 3 차단 신고
2018년 11월 14일에 있었던 최악의 후기 남깁니다.

모집구역은 천안 신부동 삼부그레상스에서 집결하여

통근 버스에 이끌려 상하차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5시까지 모여서 버스타고 가서 7시쯤 되어야 도착하더라고요.

저녁시간입니다.

여튼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도 많아서 뭐? 회원 등록 해야된다면서 이것저것 했습니다.

안면사진이랑 주민증 등록이랑 이것 저것 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 여기에 날짜랑 이름 적으세요 " 라며 뒤로 넘기기 식으로

빠르게 작성 하던 종이쪼가리가 있었습니다.

이걸 잘 읽고 보고 써야 되었는데 그럴 시간따위 안주더군요.

그래요. 뭔지도 모를 종이에 이름과 날짜를 썻습니다.

그리고 그냥 싸잡아 가는식으로 뭉텅이식으로 데려가더라고요.

제가 끌려간곳은 택배 하차 작업이었습니다.

일은 빡세고 하필 쳐 만나게 된 사수가 성급한 성격인지

제 리듬이고 뭐고 할수 없게끔 물건을 빠르게 집어 던지덥니다.

열심히 따라하게 되고 아무튼 시간이 좀 흘렀을까요?

첫 현장이라면서 안전 교육을 시행합니다.

뭐? 파워존? 올바른자세? 네 교육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딴거 써먹지도 안더군요.

파손주의? 취급주의 딱지 그런거 신경도 안쓰고 던지라고 가르칩니다.

아니 그러면 안전교육에서 올바른 자세 교육은 왜 시켰어요?

그냥 내 물건 아니니까 던지세요. 라고 가르치지 그랬어요?

아무튼 현장은 개판이었습니다.

네. 원래 택배 상하차가 그러더라란 말들 인터넷에서도 꽤나 나돌고는 있어요.

근데 제가 말하려는것은 이 문제 때문이 아닙니다.

한참 시간이 흘러서 새벽 3시 40분쯤 사건이 하나 터졌습니다.

올바르게 샇이지 않은 아랑 출판사 그림책 모음집 제작 케이스 박스에

한쪽 무릎에 떨어져 긁으며 발등까지 부딪혀

심각한 통증을 느껴 작업을 할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아퍼서 작업을 할수 없게되자 상급자를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초면부터 시간 안채우면 돈을 못준다는 말부터 꺼내들더군요.

아니 어디가 어떻게 다쳤는지 다친 상태를 먼저 봐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8시간에 걸쳐 일을 하였으나 일당이고 뭐고 못받았습니다.

오히려 병원가서 치료 받고 5일이 지나서도 울분이 가라앉지 않더군요.

그리고 집에 갈때도 ㅈ 같았는데...

이게 버스가 일이 다 끝나야 온다면서 버스 올때까지 알아서 잘쉬라는겁니다.

당시 옥천 아침6시 기준 영하 0도였으며 휴게실 위치 또한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아서

저는 그 추운 밖에서 바들바들 떨며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아무튼 여기 알바 모집보면

옥천CJ 알바가 있다면 절대 가지마세요.

CCTV? 하차 트럭안에는 그런거 없습니다.

그러니까 다친거 나 몰라라 발뺌식으로 나왔고요.

전 육체적 고통만 받고 돈도 못받는 정말 ㅈ 같은 상황이 된거죠.

옥천CJ 진짜 잊지 못할겁니다.

역겨-업고 더러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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