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그 말도 안되는 조건을 제시한 곳은 안 가는게 맞는거같아서 다른 곳 면접도 다녀오는 길입니다. 한 곳은 편의점이었고 다른 한 곳은 피시방이었는데....전부 다 주휴수당은 당연히 안 준다고 못 박고 심지어 최저시급마저 깎아내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첫 알바를 했었을 땐 대학교내에서 학교교무진측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그땐 최저시급으로 정상적으로 받고(주휴수당은 1주일 근무시간이 딸려서 조건불충족) 했어서 이런 일이 당연시 되는건지도 몰랐네요.... 제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집에서 나와 혼자 독립하게 되서 모든 생활비를 제가 다 감당해야하는 시점에 최저시급마저 안 주면서 일하고 공부까지 할 여력이 없는데.....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면접볼 때 최저시급에 대해 문제제기 함 했었다가 점장이 저를 봤던 그 표정은 아직도 생생해요...'얘 뭐니?'하면서 쳐다보는 그 눈빛....지금 코로나에 불경기 불황이 겹쳐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 최악인건 알겠는데 법적으로 명시된 최저시급마저 제대로 안 주려하는게 맞나요??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에 편의점 알바나 다른 알바하시면서 최저임금으로 문제 있으셨던 선배님들 있으시면 자문 좀 구해도 될까요??ㅠㅠ 그냥 최저시급 후려치든 말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포기해야 할지 아님 그 업주들 노동청에 신고하고 다른 알바처를 찾아봐야할지ㅠㅠ 이제 어느정도 내려놔서 주휴수당은 바라지도 않는데 최저시급까지 후려칠려는건 제가 감당이 안될거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