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 부산 남포동에 있는 디저트 가게였습니다 꽤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근데 뭐 매니저가 교육도 제대로 안해주고 이틀만에 제일 바쁜 주말 시간대에 바로 일을 시키더라구요

당연히 저는 일을 제대로 못하고 버벅거렸고 일 제대로 가르쳐준 적도 없으면서 같이 일하는 직원이랑 매니저가 겁나 갈구더라구요

지금까지 일하면서 한번도 교육하는 기간이나 단기로 그만둔 적 없었는데 자세하게 얘기드릴 순 없었지만 이것저것 아주 가게가 개판이더라구요..

다른 직원이 자기가 8개월 동안 알바하면서 그만둔 사람들이 몇십 명이 넘은다 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알바생 편애에다가 직원들끼리 뒷담화에다가 이유없는 갈굼에.. 아주 총체적 난국이었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만둔 게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여러분도 혹시 가서 일해봤는데 너무 거지같더라 싶으면 바로바로 그만두세요.... 여러분 잘못이 아니예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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