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알바톡

병천면

패스트푸드점 주말 오픈 차별ㅠㅠ

y00i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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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5

혹시 매니저가 볼까봐 좀 쫄리긴 해서 지역은
조금 옆인데 프랜차이즈 햄버거가게고
주말에 인건비 아껴야한다고 알바를 타임별 2명 써
예를들면
오픈 ~ 12시 까지 2명
12시 ~ 3시까지 3명
3시 ~ 5시까지 2명
5시 ~ 6,7시까지 2명
6,7시 ~ 11시까지 3명
이렇게 쓰는데 뭐만하면 카톡방에서
주말 오픈 제대로하라고 매니저하고 대표가 꼽주고
저번에는 매니저가 주말 미들친구하고 전화하면서

주말 오픈 평판 안좋은거 아냐 일똑바로해라
니네가 뒤에서 내욕하는거 다안다 해도 상관없다.
걔네 그만둬도 상관없으니까 1달 전에만 말하라고 해라
쓰니(나) 한테 그만둬도 상관없으니 1달전에만
말하면 상관없다고 전해라 이런식으로 말해놓고

다음날 다시 전화해서 괜히 말전하지 말라고 자기가
전화하겠다고 하고 나한테는 따로 연락 안왔음

근데 어제 매니저가 전화와서 근무 시간 물어보면서
그만둘꺼면 1달 전에 말하라고 하는거

내가 봤을때는 매장 CCTV가 소리까지 들리는건가봐
매장에 알바 근무하는 라인에만 CCTV가 방향별로 4대 설치되어있거든

근데 웃긴게 토마토, 양파 같은거 손질 적당히하라고
해서 적당히하면 많이하라고 하고
적당히하면 많이하라고하고 걍 내가 맘에 안드는듯,

우리매장은 영업 중간에 오일링, 폐유하는데
주말은 거의 항상 오픈이 다 하는데 3시간정도
미들 출근할때 오일링, 폐유, 오픈 2명 휴게
(합쳐서 1시간 30분정도?) 다 처리해야하고
오픈이 퇴근전에 마감이 사용할 소스 등등
기타 잡다한거 다해주고 가야해

근데 우리는 물류체크도 아침에만 하는데
이젠 다 하고 매장 준비된 사진까지 찍어서 보내래

진짜 나랑 같이 오픈하는 언니 둘이 우리매장 신규 오픈부터 일해서 제일 근무 오래한 직원이고 매니저는
최근에 바뀌어서 근무한지 2달 정도 됬는데
꼭 주말 오픈한테만 저러니까 그만두고 꺼지라는건지
진짜 너무 황당하고 우리 매장 분위기 자체가
매장 신규 오픈때부터 마감조만 챙기는 분위기였는데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

매니저 바뀌고 나서는 우리가 다체크해서 물류표 보내주는데도 중간에 자재 부족해서 연락하면 자기는 몰랐다고 하고 저번에 너무 화나서 주말 미들 동생이 카톡으로
그건 매니저님이 체크해주셔야 하는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같이 일하는 매장인데 다같이 체크해서

관리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왜 자기한테만 책임을 지냐는둥의 식으로 얘기하더라고 이 대화를 단톡에서 했더니
대표는 무조건 매니저 편이고 나중에 들어보니까

대표는 우리가 매니저한테 텃세 부린다고 생각한다고
하더라 진짜 얼탱 없어서 항상쓰는 자재가 아니고 되게큰 주방용 세제가 떨어진걸 주말에만 출근하는 우리가
같이 체크해줘야한다는게 말이야 방구야ㅠ

이거 말고도 중요한 재료가 떨어져서 연락했더니
자기 애들데리고 놀러나와서 못사다주고 대표도 안된단고 했다는거야, 그래서 3명 근무였는데 한분 휴게라
주말피크에 두명이 치고있던거 나머지 한명이 왕복 30분 거리에 있는 마트까지 가서 사오시고 나혼자 있는데 주문이 미친듯이 들어오고 기사님들이 계속 재촉하셔서
진짜 발에 불난 사람처럼 뛰어다니면서 주문제조하고
발동동거리니까 손님이 동정해주시고 가셨어ㅠㅠ
나도 내가 너무 불쌍한거야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똥마려운 강아지마냥 튀어다니는지ㅠ

진짜 때려칠까 싶다가도 그러면 내가 지는거 같아서
너무 짜증나는데 원래 이렇게 다들 알바하면서 사는지
궁금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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