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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일레븐 우동점 알바생을 만나다!

2006.12.23 13:58
조회 15,113 좋아요 55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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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르바이트 천국 이용자들에게 간단한 인사말 및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세븐일레븐에서 일하고 있는 20대 중반의
알바생입니다. 갑자기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괜히 떨리네요.
부점장님 덕분에 편하게 일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성격도 좋으시고 배려심도 깊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Q] 편의점 아르바이트 해 보시니까 어때요?

제가 느낀 점은 일단 서비스 정신이 무척 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손님이 아무리 실수를 하더라도 웃음으로 너그럽게 지나갈 수 있는 그런 서비스 정신이요!
고객들과 부딪히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편의점 알바를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손님들과 이야기도 하고 우스갯소리도 하고 대화를 하면서 제 스스로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직원들과의 유대 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지요. 비록 같은 시간에 일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술자리와 회식도 하며 회포도 푼답니다.
 
[Q]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돈도 돈이지만 사회생활에 투입되기 전에 잠시나마 사회를 체험 해 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손님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때로는 어려움도 겪으면서 작은 사회를 경험하고 있답니다. 비록 동네의 편의점이라도 할지라도 말이에요. 성격이 소심했던 제가 하루에 많게는 백 명이 넘는 손님들을 만나오면서 성격도 많이 활발하게 바뀐 것 같아요. 정말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입니다.
젊었을 때의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 알바 해 보신 분들은 다들 알거에요. 사회경험에도 큰 도움이 되니까 알바는 여러 가지로 많이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Q] 편의점 아르바이트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손님이 없는 시간에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책도 보고 간단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육체적으로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비교적 편하게 알바 할 수 있는 곳이죠. 시급은 대체적으로 만족 하는 편입니다.
제가 하는 일에 비해서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손님이 없으면 쉴 때도 많거든요! 또 일에 적응 되면 나름대로의 요령도
생겨서 일하는데 수고로움을 덜 수 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담배 이름이 너무 헷갈려서 한동안 고생했는데요.
지금은 눈 감고도 위치를 찾아낼 수 있을 정도라니까요.^^
 
[Q] 편의점 아르바이트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단점이라고 하면 이 곳은 알바생이 파트별로 1명이기 때문에 모든 업무를 나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적응되면 힘들지는 않지만 처음 편의점에서 알바 시작하게 되면 정신없을겁니다. 모든 일이 처음 배울 때 가장 힘든 것처럼요. 화장실도 얼른 갔다 와야 해요! 그리고 간혹 태클 거는 손님들이 계세요. 이럴 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나름대로의 방책을 찾아보세요. 무조건 스마일! 한다던데 속으로 주문을 걸어보시던지 화내면 결국 스트레스 받아서 피부 나빠져요!
 
[Q] 기억에 남는 손님이나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저는 그냥 평소처럼 똑같이 손님에게 인사를 하고 똑같은 행동을 했는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께서 손에 돈을 꼭 쥐어 주시면서 잘 먹고 간다고 하시는 거예요.
저는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당황했죠!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일명 '팁'을 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받지는 않았어요. 제 양심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Q] 편의점에 일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알바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너무 시급을 따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일이 그렇게 힘든 것도 아닌데 너무 시급에 연연해 하다가 보니까
다양한 알바자리를 놓치는 사례를 많이 봤거든요. 시급이 세질수록 일은 힘들어지는데 일하기 편하고 시급이 높은
곳을 선호하다 보니 문제점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편하게 일하면서 용돈 정도 벌 수 있으면 그걸로 전 만족하고 있답니다. 젊었을 때 무슨 일이든 도전하자구요~
 
[Q] 세븐일레븐 우동점 취재를 마치며~

추운 겨울 저희 아르바이트천국 홍보팀 두 미녀는 꿋꿋하게 걸어갔습니다. ^^;; (차비 아끼자!)
아파트 단지에 가려져 있는 편의점을 보고서,,, 앗! 찾았다! 생각보다는 아담한 매장이었습니다.
말 잘 못한다고 하시더니 마치 어제 준비한 것처럼 술술 잘 대답해주시는 부점장님!
사진은 안 찍겠다고 옆모습만 찍어달라고 하시더니 나름 옆모습 포즈까지..
성격 좋으신 부점장님과 알바생 덕분에 아르바이트천국은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현장취재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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