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보면 폐업한 가게 한달이나 두달 간판도 안달고 영업하는 속옷가게있잖아요 그걸 다다구리 혹은 떳다방 이라고 하는데 많이들 보셧을거예요
간혹 지하철 역사내 물건쌓아놓고 의류 판매하는 것도 보셧을테구요
이런직을 깔세영업이라고들하는데 한달월세 주고 들어가서 치고빠지기식으로 장사하는 일을 말합니다
현재 알바천국에 속옷판매치면 많이들 나오는데
보통 10시간 근무 주 6일 일당9만 인센 매일지급
이런식으로 공고올립니다
업종이 위탁판매라 큰창고 비스무리한데서 물건떼다가 마진 붙여서 판매하는데 다들 연결되있어서 공유하기때문에 월급 일급이 똑같을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면접보러가면 다른 중요한 이야기...복지나 밥시간확보 쉬는 시간등등 절대 말해주는 업체없구요 3개월수습이고 8만준다는데 보통 1달 버티는 사람 없어요 그래서 공고 부지런히 올라오는거구요

일단 해보고싶어서 들어가면 놀라는게 쉬는시간없고 밥시간없고 밥도 자비로 해결
게다가 매장에서 먹으면서 손님봐야하고 하루종일 서있어야하고 더더욱 문제는 깔세매장을 집에서 먼곳으로 오픈하는 경우도 많은데 출근만 두시간 넘게 걸리는적도 많아요
매출안나오면 사장에게 바로 전화오고
좀 일하다가 혼자 가게 볼수있다싶으면 오픈마감 혼자시키는데
이게 매장앞에 세팅하고 치우는게 30분씩걸리는데다 혼자하고나면 팔이 후들거림
뭐 그건 괜춘한데 화장실도 못가면 미쳐요
가게 비우고 화장실가기 겁나죠 로스때문에...
로스많이나면 의심받고 심하면 뒤집어쓰고 해고되기도 합니다
처음 초보도 가능하다고 오라 그러는데 가르쳐주는 사람 못봤구요 알아서 해야되요
날씨가 춥거나 덥거나 밖에서 목이 터져라 외쳐야하고 텃세또한 심합니다 그리고
가족같이 일할사람 구하는데는 진짜 가면 안됩니다
일당 8만에 10시간근무 시간당 8천원 많이주네생각하시면 그만큼 준 이유가 있어요 장사 배워보고 싶거나 정말 돈필요하고 성격이 외향적인 사람아니면 도전하지마세요 사람상대하는거 진짜 힘들어요 진상들 진상들 무지 많구요 욕한번 안해봤다는 아가가 여기와서 욕쟁이 할망되서 나가는거 여럿봤네요
이런일해보고싶으면 근처 떳다방가서 일을 어떻게하나 하고 지켜보다가 해볼만하다싶으면 지원하세여 혹은 면접볼때 가게에서 면접보니까 하루정도 면접 약속뒤로잡고 몰래가서 지켜본뒤 해볼만할때 지원하세요 괜히 면접통과하고나서 며칠일하다 펑크내지말고요 일주일 주급으로 지급하니 일주일만이라도 일해서 돈벌어가라구요...일구하기 어렵다 어렵다하지말고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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