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가게 주방장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사장 아님)
홀 서빙 알바생 최근 5개월 이내 그만 두는애 / 짤린애 등 포함 알바생만 20번 넘게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알바생들에겐 전 솔직히 정을 잘 주지 않는 편입니다.
초창기 애들 관리하면서 느낀거지만.
잘해주면, 나중에 가서 기어오르거나, 죄송합니다 한마디도 안하는 그러는 애들이 태반이거든요. 통수도 맞아봤구요.
무튼 어차피 알바생은 사람 사귀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직장생활 하는 것도 아니니까.
단순히 돈 벌러 온 학생들이니까. 그에 맞는 행동 하셔야합니다.

이것만 좀 키우고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책임감을 키우세요 .. 책임감..
단순히 알바생이라고 해서 그것도 하루이틀전에 통보하면 그 빈자리 누가 채울꺼에요?
항상 지금도 알바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이지만. 안지켜지는게 대부분입니다.
대학 일정때문에 못나온다, 약속 있어서 이날 못나온다.
일 시작하기로 했으면 가게 입장도 생각 해주세요.
저도 여태 살면서 고등학교때나 대학생때 노가다, 전단지, 객실청소, 레스토랑, 시험장, 편의점, 등등 왠만한 알바 모두 해본 사람입니다.
솔직히 면접볼때 대뜸 1년할 수 있어요 그런 말하는 사람들 보면 헛웃음 나오지만.
솔직히 한달,두달해도 상관없어요..
가게에 손님도 많고 홀에 2~3명에 있다쳐도 정신 없다보니
정말 오래봐야 삼사개월이거든요.
무튼 어차피 저희 입장은 다시 뽑으면 되는거고 오래 안할거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한두달 일할거 가지고
책임감 없이 일할거면 그냥 알바자체를 하지 마세요.. 면접도 오지 마시고요.

그리고 알바 지원 연락도 몇시부터 몇시까지에요? 계속 쭉해야하나요?
그런 찔러보기식, 성의 없는 연락 하지마세요.. 그런식으로 하니까 어이 없어서 답장 안하는겁니다.
그것도 남에게 보여지는 첫인상이랍니다.

무튼 그것도 빠지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정말 이사람 저사람 다 연락해서 가게 대타를 구하는 것도 머리 아픕니다..
학교 행사? 조모임? 당연히 일하기로 약속했으면. 당연히 일이 먼저입니다.
그런거먼저 고려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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