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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x퍼블릭 주엽

[행신동]  [유통·판매 > 뷰티·헬스스토어]
qwert20***
4 LEVEL
2018.05.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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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면접보기 하루 전날
벨x인 담당자에게 면접에 대해 사전고지 이야기를 듣던참이였습니다.
매니저 면접이라 날카로운 질문들이 있을 수 있다더군요.
그런데 이해도 되지 않고 납득도 되지않아 면접을 거부했습니다.
직원들의 지각예방, 지각관리를 위해
출근하는 친구들이 일어났는지 카톡과 전화로 관리를 한다더군요.
음.. 화장품업계 경력 9년에 x샤 더페이스x 투쿨x스쿨 아르마x 브x디엘 바x라코 등등 다들 아실만한 브랜드에 1년 이상씩 근무했었고 화장품 브랜드 포함 판매 매니저 경력 또한 2년 있습니다.
그런데 단 한번도 매니저님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보고하라는 말도 그러한 규정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하면서 친해진
x리니크 x엘 x이크업x에버 맥 등 타브랜드 직원들에게도 이 부분에 대해 겪어본적 있는지,
타 브랜드들 중에 매니저 혹은 담당자가 아침에 일어난것까지 보고를 하라고 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브랜드에서는 없었으니 혹시나 해서요.
다들 이유는 알겠으나 그렇게까지 하는 브랜드도 없고
그건 직원들을 믿지 못하고 감시하는거 아니냐 매니저가 엄마노릇까지 해야하는거냐고 어이없다는 반응이더라구요.
흠... 물론 각 브랜드들 마다 방침이 다르다는건 압니다만,
제가 매니저가 되면 그런건 굳이 하지 않겠다고 했을때
그럼 지각을 방치하겠다는거냐, 직원이 지각해도 나몰라라 하실거냐고 까지 소리를 들어야 했나 싶네요.
저는 여태껏 부매니저와 매니저를 하면서 한번도 우리직원들 의심하면서 일 한적 없고 오히려 출근 직전에 아프다 늦는다 하면 한두시간 더 늦게 나오게 한적은 있었어도
얘가 출근을 할껀지, 일어났는지 보고받고 관리할 생각은 해본적도 앞으로 할 생각도 없네요.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신뢰하고 의지하며 일해야지
저도 판매직 하면서 쉬는날에도 백화점 담당자 전화받고 세수도 안하고 뛰쳐나가 오픈하는 뒤통수 수십번 맞아봤지만 그 몇명때문에 안그러는 사람들까지 의심당하지 않아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휴 너무 황당해서 적는다는게 길어졌네요.
모두 좋은사람들과 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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