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면접 봤는데 좋게 봐주시고 내일부터 출근하라고 하셨어요.
일을 배워야하는데 그동안은 사무직하면서 영수증 정리하고 네이버 카페관리랑 홈페이지 관리 하는걸 위주로 활동하고 오더관리로 고객들 주문건 오면 접수ㆍ카톡상담 해주는 업무를 했거든요.
근데 대신택배는 달라요.

우선, 사무실이 한 10평 남짓됩니다.
그리 넓은것도 좁은것도 아닌 곳이지요.
컴퓨터 잘하냐고 물어보셔서 잘한다고 말했더니 타자 몇타 치냐고 물으셨어요. 250타 이상은 친다고 대답했지요.

저를 좋게봐주시고 뽑아주셨는데 내일부터 출근이 기대되기도 하지만
가서 일 못할까봐(짤릴까봐) 겁나는거에요.

우선 대신택배나 다른 택배업체에서 사무직 보셨던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저 정말 잘하고싶고 오랫동안 하고싶거든요.
자존심도 내려놓을만큼 계속 하고싶단말이에요.

택배 사무직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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