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러심까 진짜 ㅋㅋㅋㅋ

요즘 국산 맥주나 유럽권 해외맥주가 굉장히 잘나가는데(찡따오도 무난하게 나감)

손님1 : (카스만 골라오시고는) 요즘 일본맥주는 안팔리죠? 여기는 불판운동 안하나요?
>알빠야? 난 알바라고 ㅡㅡ 바쁜데 계산 끝났으면 좀 가줘.

손님2 : (다른 사람과 소근소근 얘기하면서) cu도 일본브랜드 아니냐?
>아니야 ㅡㅡ... 찝찝하면 오질 말든지!!

손님3 : (다른 손님이 일본맥주 사는걸 보고는 혼잣말로 다들리게) 허. 일본맥주 사가네.
>정황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결국 야외 테이블에서 잠깐 말싸움 하다가 다른 아주머니가 말려서 큰 소동 없이 끝남. 그리고 술을 좀 곱게 머거 ㅡㅡ..

손님4 : 해외맥주 5개 11000원 사가려는데 일본맥주좀 골라주세요.
>명칭 한글로 다 나와있는데 딱 보면 몰라?

손님5 : (국산 맥주만 골라와서 뿌듯한 말투로. 술취함) 요즘 일본거는 잘 안팔리지? 학생은 맥주 뭐 먹어?
나 : 네. 그런 경향이 없잖아 있더라구요. 저는 필스너 말고는 잘 안먹어요.
손님5 : 그러면 학생도 애국하고 이거 하나 먹어. (계산 후에 카스캔 하나 주고 가심)
나 : 잘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경우는 좋음 ㅋㅋㅋㅋ

여담이지만 ㅋㅋ 점주님 안팔리는 일본제품 발주 끊고, 혼자 쓸쓸히 남은 재고 직접 구매해서 처리하시거나 알바생에게 나눠주신다(조금만 남은 제품만)

아무튼.. 나도 원래부터 반일 감정 조금 있어서 일본거는 잘 안써. 폰도 노트북도 삼성꺼만 쓴다거 ㅋㅋ(카메라만 소니)
불매운동 하는거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너무 쓸때없이 민감해서는 다른 사람한테도 가섭하려고는 하지말자거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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