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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배송

[등촌동]  [운전·배달 > 배달]
s_4459***
2 LEVEL
2020.02.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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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배송이라고 해서 쿠*에서 배송기사를 뽑는줄 알고 면접을 보러 갔다. 요즘은 롯*택배로 제목을 바꿨더라.
한달에 500만원을 벌수 있다고 되어 있길래 그리고 2종보통도 된다고 되어 있길래 전화연락후 방문했다.
친절한 남자 목소리였다. 사무실은 비싼 빌딩에 꽤 좋아 보이는 새사무실이었다. 어떤 여자가 나타나서 무슨일이냐고 모르는척 했다. 그래서 나는 문자를 보여 주며 면접 보러 왔다고 하니 전화했던 남자가 나타났다. 면접실로 안내 받고 이력서라고 준 종이에 개인정보를 썼다. 원두커피도 받았다. 역시 친절한 말투를 하였다.
처음에는 왜 배송일을 하려는건지 물어 보고 2종오토운전면허도 된다고 하며 쿠*회사에서는 배송기사를 모집하지 않는다 그래서 모든택배회사의 배송기사를 자기 회사에서 모집하고 있다며 이런저런 말을 하더니 갑자기 "저희 요구조건을 이제부터 말씀드릴게요" 라고 말한다.
1종탑차를 운전해야 되고, 탑차를 빌려주는데 탑차를 내명의로 근저당을 잡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탑차를 빌려 주는 임대료가 한달에 40만원이니까 나보고 내라고 말했다. '아니 왜 내가 갑자기 빚을 져야 되?' 여기서부터 이상하기 시작함.
한달에 40만원은 한달에 5백만원 버니까 낼수 있다고 말하지만 40만원은 빚에 대한 이자를 나보고 내라는거와 같다고 생각한다.
'탑차의 가격이 1천만원~2천만원이라고 친다면 내가 갑자기몇천만원 빚을 지라고?'
그리고, 사업자등록을 하라고 했다. 사업자등록을 낼때 운전영업으로 업종에다 쓰라고 했다. '그건 또 뭥미? 배송기사를 모집하는 회사에서 개인사업자등록을 내라고?'
마지막으로 일을 할거냐고 물어 보길래 "근저당을 잡히는건 좀 그렇다. 하고 싶지 않다.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하니
갑자기 말하기를 "지금 배송기사님들 한달에 8백만원 벌어 간다"라고 강조한다. 나는 속으로 '됬다 이 사기꾼아' 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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