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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의 알바이야기

 
s_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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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14:06
조회 1,914 좋아요 2 차단 신고
안녕하세요
이제 30이 되어가는 청년입니다.

17살 주유소를 시작으로 안해본일이 없는것 같네요
군대전역후 모든게 잘될거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이곳저곳
돈많이 준다는 일자리를 찾아다니며 어디하나 정착하지 못했습니다
씀씀이도 큰편이라 저축은 못했습니다..
화장품원료, 카드, 보험 등등 영업쪽일을 하다보니 3년전
수산시장 판매사원 까지 했습니다 지금까지 받아왔던 월급과는
차원이다른 월급수준 이었어요.. 400~500 +@ 정도 받았습니다
(시작은 200) 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가 만만치않더군요
주6일 하루13시간 근무 +공휴일은 무조건 근무
13시간 근무중에 바쁜시간 3시간을 뺀다면 10시간은 사장눈치를
보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 시간이죠.. 핸드폰은 만질수없고요
매일 멍때리는 시간이 길다보니 불만은 많아지고 결국 코로나로인해
한가해진 시점에 그냥 그만뒀습니다

그이후 일자리를 4달동안 찾아봤지만.. 결국 지금 음식점 서빙을 하고있네요
지금 일하는곳은 주5일 +연차 등등 .. 일반사원 부터 주임,팀장,캡틴,점장 등
나름 체계적인곳 입니다 월급은 250이구요

하지만 저는 2달뒤면 30살이됩니다 같이살고있는 여자친구도 있구요 집도아직 월세입니다.. 앞으로 미래를 그릴때마다 지옥같습니다
저는 어디로 가야할까요.. 다시 수산시장으로 들어가 돈을 모아야할까요 아니면 이렇게 홀서빙을 계속해도 괜찮을까요.. 너무 답답하고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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