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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야간업무

 
미스터황
4 LEVEL
2021.01.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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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서 일하고 잇습니다. 금천구 시흥동. 30대후반.
30대후반에 심술굿은 노인들에게 그리고 중장년 아지매 같은 여성에게 저주받아서 이리지내고 잇습니다. 신선이 된다는 용산전자상가 잉크집 그사람의 말은 뻥입니다. 그 자신도 심술궂은노인에게 저주받은걸지도 모릅니다. 용산전자상가 그 사람 최초의 신선이 되길 바래봅니다. 되면 박수쳐줄겁니다.
선혜법사는 이런게 좋은 운세라니 가짜무당인가 봅니다.
근데 점주 남자분 60대 이신분이 참 폐기난 음식 가지고 이리저리 트집잡아 뭐라하네요. 줘도 왠만하면 먹기 싫은데. 돈주고 사먹고 싶지 초라해보이는거 먹고 싶겟나.
초라한게 뭔지 모르고 폐기난거 좋다고 먹으며 점주처럼 변해가는 다른 날 근무 야간알바도 불쌍해보이고.
낮과 밤이 바뀌니 몸도 점점 피폐해지고. 게다가 점주가 되가지고 아침에 오더니 내가 야간에 구매한 몽숼케익을 말도 없이 후닥 가져가 버리고
지난번에 한번 소라형과자를 야간에 잠이와서 사서 먹다 남겨서 아까워서 아침에 오는 60대 남자 점주 줫더니 이거 심심풀이 땅콩? 너 가방에 안들어간다고? 흠 하면서 냅다 받더군요.
그 다음날 후에 몽숼케익사무실에 냅둿더니 교대시간떼 말없이 냅다 가져간겁니다. 이거도 안들어가니 당연히 내거겟지이런식으로..
내가 생각상 해보면 여태껏 편의점 사업 업무하며 10년동안 잃은게 얼만데 알바한테 뜯어내야겟다 이 점주는 이런마인드로.살앗나봅니다.
이사람 도둑질 도벽도 잇네 생각 들엇습니다. 난 돈 훔치거나 건들지도 않는데. 이번에는 새벽에 배고파서 마라탕면 사먹엇더니 2500원짜리 마라탕면까지 사달라는듯이 말하는겁니다.
천원을 알바가 크게보면 점주도 따라 크게보고 작게 보면 똑같이 작게보고 점주가 그런걸로 재미느끼는지...뇌가 없더군요. 그런데에 재미를 느끼고 사나봅니다. 뭔가 사소한거 트집 잡고 말하는데 예전 어떤 사람이 노인이 되면 신선이 된다는건 거짓인듯하고 그냥 심술굿은 양아지 애입니다. 눈 세모래져가지고 자신의 심술바이러스 퍼트리려고 타인에게 지능적인 수까지 쓰는거 같고. 직원복지가 거의 없습니다. Cctv보여주고 싶은데 정말 가관일텐데.
게다가 점주의 사업실패 해서 세상원망하며 사는듯이 하는 말 듣는게 제가 직원입장에서 힘들더군요. 이걸 6개월간 들음.
여튼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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