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매너가 없습니다
처음 면접 간날에 혈액형이 뭐냐고 묻더라구요
알고보니 혈액형 보고 사람 뽑아요ㅋㅋㅋ AB형은 안뽑는대요ㅋㅋㅋ
저는 B형인데 고집부리지 말라면서 그러더라구요ㅋㅋ
그리고 고등학생때 사진을 이력서에 가져갔는데 이렇게 생겼어요? 하고 묻길래 예전 사진이라고 했더니 아 그럼 이때보다 삭았나? 이러더라구요ㅋㅋ...
무례한건 이때부터 알았는데 알바자리가 워낙 귀해서 그냥 갔어요
나참..ㅋㅋ... 손님한테 친절하다고 뭐라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하면 화내고ㅋㅋ
나중엔 얼굴에 주근깨 있는걸로 뭐라하고 혼낼때 가만히 있으면 가만히 있다고 뭐라하고 다른 일하면 손등 찰싹 때립니다ㅋㅋㅋ
혼낼때 좋게 넘어가려고 죄송해요 다음부턴 신경쓸게요 하면서 웃으면서 말하면 이게 웃기냐면서 사람 우습게 보냐고 뭐라합니다..
철판을 라커 제일 아랫쪽에 넣을때 무릎이 땅에 닿이면 혼나구요 반드시 무릎을 꼿꼿히 펴고 허리를 숙여 넣어야 합니다ㅋㅋ
덕분에 지금까지 살면서 아파본적 없는 허리 통증으로 고생이에요ㅋㅋ
설거지를 해도 본인들 방식대로 해야하고 철판닦기는 무조건 제 몫입니다
휴대폰 쓰는건 자유인데 쓸 시간이 없어요ㅎㅎ 잠깐이라도 가만 있으면 바로 잔소리 날아오는데 폰 할 시간은 있겠습니까ㅎㅎ
그리고 밥시간은 2시반에서 3시 사이에 있고 밥시간은 최대한 빨리 먹는시간이에요ㅋㅋ 허겁지겁 먹고 바로 일 해야합니다
분명 평일 10시에서 3시까지 일하는걸로 알고 갔는데 실제로는 9시부터 6시까지 일했습니다
그러고는 저더러 거짓말쟁이래요ㅋㅋ 출근 9시에 한다고 하고선 9시 5분 이렇게 온다구요ㅋㅋ 이미 출근시간보다 1시간 빨리 온건데 거기서 5분 10분 늦는다고 뭐라하는데 마치는 시간도 6시면 6시 20분 뭐 이렇게 마쳐줍니다 30분 안지났으니 그건 시간으로 안쳐주면서 제가 5분 10분 늦은건 거짓말이라네요ㅋㅋ
본인들 실수도 제탓이고 제 탓도 제탓이고...ㅋㅋㅋ
그냥 도라이들 밑에서 일하느니 내가 ㅁㅊㄴ 취급받고 나오는게 낫겠다 싶어서 대판 싸우고 나왔습니다ㅎㅎ
저더러 이렇게 일못하는 애는 니가 처음이다 이러시던데 저도 일 잘해서 전 직장에서 다시 와달라고 연락 받았으면 받았지 이런 소리는 처음 듣거든요ㅋㅋ
자기들 기준에 안맞으면 싸1가지없게 대우하니까 이런거 다 감당할 자신 있는 사람만 일하러 가세요
참고로 저는 제가 한 일도 안했다고 혼나고 안한일은 했다고 혼났습니다ㅋㅋ
무조건 문제 생기면 묻지도 않고 제가 한거라고 혼났는데 이런것도 다 감당 가능한 사람들만 가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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