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한지 한달쯤됬고 며칠전에 알바비를 받았어요..
일이 힘들긴한데 사장님이 좋으신 분이라 오래하고 싶은데..

하필 쉬는날에 제가 친구만나서 놀고 밤 늦게 집들어가다가 킥보드랑 부딪혀서 발목을 다쳤는데 별거 아닌줄알고 무시했다가 너무 아파서 응급실갔는데 금갔다고하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알바를 계속 못할거같아서 관두겠다고 연락을 드려야할 거 같은데 뭐라고 말해야 사장님이 그나마 좀 덜 화내실까요..ㅠㅠ?

아니 뭐 다쳤다는 사람한테 뭐라고하진 않겠지만 솔직히 제가봐도 알바비 얼마전에 받고 한달 일했는데...이정도면 그냥 튀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닐까 의심받을거 같고..

또 홀 알바인데 홀 하는 사람이 저 한명이라 갑자기 이렇게 관두면 진짜 너무 죄송해져서ㅠㅠ

말을 못드리겠어요...빨리 말해야하는데 몇번이나 문자썼다 지우기만하고 있는데..

전화로 말씀드리는게 더 좋을까요?
진짜 너무 죄송한데 제가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만약에 사장님이 신고를 하거나 할 수도 있나요?
그러실 분이 아니긴한데, 혹시나 싶어서요
아, 사실 근로계약서를 안쓰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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