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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해고됨ㅋㅋㅋㅋ큐ㅠ

 
s_6469***
11 LEVEL
2022.05.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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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어떤 알바인지는 말안하겠지만.. 알바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너무 느리다고 사장이 뭐라고 계속 뭐라고 해서 속상하고 스트레스 받았었거든요ㅠㅠ 포장하는거 느리다고 손님 앞에서 막 소리지르고 포장어떻게 하는지 보여주신다고 포장 다한 거 굳이 또 빼서 알려주시고,,(손님 바로 앞에서 기다리면서 보고 계셨음.. 손님도 머쓱한 표정으로 바라보시더라구요..) 하여튼 맨날 답답하다하시면서 소리지르시고.. 그런 것 때문에 하루는 엉엉 울면서 오고.. 뭐 그래도 제가 느려서 답답해서 그런가보다(2~3주차지만 일주일에 두번 정도나가서 시작한지 며칠 안되었음) 하고 오기로라도 버티고버텨서 3개월 차까지 되었어요..! 이제 익숙해져서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었고 같이 일하는 분도 많이 느셨다고 하면서 그러시길래 다행이다..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또 사장님께서 느리다고 또 뭐라고 하셔서.. 하.. 그래 내가 더 빨리 하자..^^이러고 열심히 했어요….ㅜ 그렇게 몇 주 흐르고.. 멀쩡히 알바까지 다 마치고 그 다음날 갑자기 열나서 코로나 검사했는데 양성뜨는바람에 코로나에 걸려서 조금 죄송하지만.. 이번주는 못나갈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날 저녁에 저랑 일이 안맞는 것 같다고 다른 알바 찾는게 좋을 것 같다고 그러시는거예요..!ㅜㅜㅜㅜ 갑자기…? 하고 당황스럽지만 일단 어떤 점때문에 그런건지 알려달라고 했더니 움직임이 둔한 것 같다 그러셔서ㅋㅋㅋㅜㅜㅜㅜㅜ그렇구나 내가느리구나^^하고 알겠습니다 답하고 이만큼 일했으니 이번주내로 돈 넣어주세요 하고 끝냈어요..ㅋㅋㅋㅋ 웃프네요.. 아빠한테 말했다가 쿨하게 잘됐네~ 이렇게 된거 주말말고 평일 알바 알아보라고 다 가르쳐놓고 자른 사장님 손해인거지 뭐 하셔서 속상하려던 차에 금방 괜찮아졌답니다..
제가 너무 느렸나봐요.. ㅜㅜ어쩔 수 없죠.. 다른 알바할 때는 좀 더 잘 하도록 노력해야겠네여 후,, 그냥 이야기 할 곳 없어서 올려봤습니다..! 안그래도 사장님이랑 안맞아서 언제 관둘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된거 푹 쉬고 천천히 알바 알아봐야겠네여,, 주말도 즐기구>< 알바하는 여러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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