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 토요일 약 10시쯤 오늘 유난히 사람이 모여서 바쁜 하루였는대
그날 내 친구가 자기 친구 오늘 알바 온다고 니가 좀 잘 봐달라 해서 알겠다 하고 알바옴
그 친구가 설거지로 왔는데 나는 홀 서빙이라 어떻게 도와줄 방도가 없었음.
그 친구가 손이 좀 느려서 일이 빨리빨리 처리가 안된 거임
그래서 사장포함 총 3~4명이 계속 주방에 있는 거임 그럼 홀에서의 그 많은 일은 내가 거의 다 했단 말이지?
그리고 10시쯤 손님들이 많이 빠져서 좀 느슨해 지는것 같으니까 사장이 내 친구보고 이제 퇴근해라 해서 내가 그 옆에서 "가기전에 밥 먹고가, 저녁 안먹었을거 아니야" 라고 말함, 월권행위긴 하지만 나는 끝날때 마다 밥은 꼭 먹고 간단 말이지?
그래서 내 친구에게 그렇게 말했더니 사장이 "니가 뭔데" 하고 사람 속 긁듯이 말했음
그래도 내가 2개월 정도 일 한 상황이라 저 말투가 어느정도 익숙해 지긴 개뿔 어떻게 익숙해서 내가 간디야?
뭐, 쨋든 처음은 내가 그러려니 하고 넘길려고 하니까 사장이 좀 이따 "야 너 일로와봐" 하는거임
그때부터 난 기분 팍 상해서 가서 좀 삐딱하게 서서 사장 처다봄
가니까 사장이 "니가 뭔데 제 보고 밥을 먹어라 마라야?"
나는 거기에 "그래도 오늘 사람 많이 오고 열심히 했는데.. 저녁은 먹이고 보내야져.." 하니까 사장이 또 " 아니 그건 내 역량으로 알아서 하는거지 니가 참견할께 아니야, 선넘지마. 너 밥 주는 것도 도 너 생각해서 내가 주는 거야 그리고 먹을때 마다 넌 나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는게 정상이야"함
이러니 난 ㅈㄴ 어이없던거임 내가 구라 없이 ㄹㅇ 사장보다 일 하는게 더 많거든? 그리고 옛날에 사장이 사업하는 형?에게 통화 내용중 알바를 뽑았으면 뽕을 뽑아야지 라고 하는 것도 내가 확실히 들었단 말이지?
심지어 그거 말고도 내가 주말에 좀 늦을수 있다 미리 말을 해둔 상황에서도 처음 부이득하게 늦거나 못갈것 같은 상황이라 죄송하다 오늘 못갈수도 있을것 같다 이러고 우는 이모티콘 보냈다가, 그걸로 전화와서 일단 늦더라도 나오라 해서 일 갔다가
도착하고 일 어느정도하다가 사장이 나 부르더니 저기 어두운데 대려가서 나에게 내가 보낸 내용 보내주면서 "너 이따구로 보내지마, 이 이모티콘 보고 나 핸드폰 던질뻔 했어" 이따구로 말하는거임
아니 야발 깡패야?
그래도 그때는 내가 늦기도 했으니까 그냥 닥치고 죄송합니다만 했지..
뭐 더 할말도 있지만 간단하게 *오늘* 내가 욕 먹은 것만 말함
(난 욕은 일절 안했음 이건 확실함)
개념없는 애, 위협, @발, 초중고는 나왔냐?, 너가 사과 안받으면 뭐 어쩔건데,
니는 너무 니 중심적인 세계에 살고있어등이 오늘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거임
차고로 초중고, @발,사과 는 음성파일 있음
이걸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차고로 알바 이름은 댓글로 쓸게 가능하면 저 알바는 하지 말라고 널리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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