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서 앉아서 면접보는데 첫 몇마디는 어디사냐, 언제까지 일할꺼냐 그런 면접 관련된 이야기 하시더니 갑자기 남친은 있냐. 들어올 때 인상이 차가워보이던데 고집이 쎄냐...ㅋㅋㅋㅋ어이없어서 쳐다보니까 원래 대화상 이런말 좀 한다고 기분나빠하지 말라더라고요 2개월 일하고 나간거 보시더니 왜 나갔냐고 물어보셔서 어차피 안올곳 그냥 솔직하게 얘기해주고 떠나야지싶어서 매니저님이 자꾸 돈 거래 요구하고 대타 몰아주고 당일날 갑자기 부르고 그래서 나왔다 이러니 oo씨가 매니저랑 뭔가 트러블이 있었냐, 원래 맘에 안드는 사람 있으면 일부러 그만두게 만드려고 그런다~이런식으로 사람 몰아가길래 진짜 짜증나더라고요 첫대면에 본인 무례한건 생각도 안하고ㅋㅋㅋ 매니저님이 모든 사람한테 그렇게 찔러보고 다니시더라, 다른 알바분들이 저 처음 들어오자마자 매니저는 조심해라고 주의 줄 정도였다 이러니 납득하시고... 다음날 저녁 8시에 갑자기 전화와서 면접 한번 더 볼 수 있겠냐길래 면접을 굳이 두번보는게 이상해서 이유 여쭤봐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횡설수설하더니 아 매니저도 oo씨 보고싶어해서 오라고 했는데 부담스러우면 괜찮다고 그러더니 대답도 안했는데 갑자기 끊어버리더라고요..?? 이게 뭔가 싶었어요ㅋㅋㅋ 여태 알바 면접도 많이보고 일하면서 별별 사람 다 만나봤는데 첫대면부터 이런인간은 또 처음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