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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이중인격임..

  [외식·음료 > 일반음식점]
s_6235***
13 LEVEL
2022.07.0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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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경력직 뽑는다 해서 다른 알바도 몇개 해봤고 해서 면접 보라 갔다가 바로 뽑혔거든요 여기 사장님들은 저희 부모님이랑 아는 사이지 제가 딸인건 모르거든요 여기 알바 하기 전에 한번 가족끼리 밥 먹으러 갔었을땐 부담스러울 정도로 엄청 친절했는데 알바생으로 들어가니까 첫날부터 엄청 욕먹고 그랬거든요. 그 가게에 적응하는 시간이 아무리 경력이 있다해도 하루만에 잘 할 수는 없다 생각하는데 작은 실수나 빨리 빨리 못한다고 인신공격을 막 하시더라구요. 다른 알바생도 한달째라고 들었는데 지금은 8일정도 했거든요 근데 아직도 저한테만 막 하시더라구요. 말도안되는 걸로 머리가 나쁘냐고 이것도 모르냐고 니는 진짜 일도 못하고 잘 하는게 뭐냐는 식으로 말하면서 짜증내고 벌레보듯이 쳐다보고 그 눈빛이 진짜 사이코 같았거든요ㅠㅠ 그리고 팁 두번정도 받았었는데 한번은 바로 뺏기고 한번은 아이스크림 쏘라고 해서 사드렸는데 받은 돈 보다 더 나와서 결국 제 돈으로 샀는데 다음에 또 받으면 또 쏘라 하시더라구요. 그럴때만 아이고 수고했다 뭐라고 먹고 해라 이러고 몇일 지나고 손님 많을때 좀만 예민해 진다 싶으면 바로 시비아닌 시비를 걸어서 몇마디 했더니 말대꾸 하지말라고 한번만 더 그러면 잘라버릴거라고 그딴식으로 하지말라면서 일 똑바로 하라고 이러는데 누가 기분이 좋을까요 아무리 수직관계라지만 이건 너무 한거 아닌가요 그만둘려해도 못그만 두게 하고 말만 자꾸 이런식이면 우리랑 일 같이 못한다,자른다 이러고 그딴식으로 일하면 어딜가나 니는 안된다 이러고 거기 일하는 분들이 거의 다 5.60대 사람들이라 20살짜리가 만만해 보이고 맘에 안들겠지만 그래도 이런식으로 말 하고 행동하는건 잘못된거 아닌가요. 하루에 9시간을 일 하는데 8시간 30분을 계속 서있으면 다리가 아프니까 서서라도 5분정도 쉬게 해주면 좋겠지만 자기들은 방에 누워있거나 앉아서 폰 하면서 단 1분도 쉬지 못하게 해요 알바가 쉽게 돈 벌려고 그렇다고 생각하시던데 전혀 쉽다고 생각안하거든요. ㅜㅜ 손님앞에서는 웃으면서 말하는데 손님들만 가면 뒤로 불러내서 인신공격은 물론이고 엄청 무시하고 화내고 짜증내고 그러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한달하면 하루에 9시간이라 월급이 많고 여기 그민두면 방학동안 이제 다른 알바 구할자리도 없어서 참아가면서 계속 다녀야할지 돈 포기하고 그만둬야할지 고민이커요 오늘은 또 방울토마토 도둑취급당해서 진짜 너무 가기 싫고 속상해요. 가면 9시간 동안 눈치만 보이고 힘들고 참…….말 할 곳이 없어서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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