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쳤지 미쳤어ㅠㅜ

그냥오다가다 아는 친구였는디

알바하는곳에 소개해서 같이 다니게 되었는데요

아 글쎄 얘가 눈치도 없고 일머리도 없고 게으르고

무식해서 말한마디 한마디 기분 팍 상하게 하는 스타일 인데다 무조건 지말이 맞고 전부 다 지가 아는 것들이고 남얘긴 안듣고. 일할때도 그바쁜 와중에 날 붙잡고 이것저것 부탁합니다 지가 할일을 ㅡㅡ

어떨땐 바쁜데 날 붙잡고 지 개인적인 일도 시킵디다

ㅠㅠ 흑흑흑

아 진짜 그렇게 지가 일 잘한다드만 이렇게 개떡같이 일을 못할줄 몰랐지

아니 못하는게 아니라 남에게 미루는 스타일 인지 진작 왜 몰랐을꼬 ㅡㅠ

오늘은 그와중에 비아냥 거리길래. 진짜 죽빵 날리고 싶은거 꾹 잘 참았네요 ㅜㅠ

앞으로 어찌 견딜지. 누가 조언좀 해줘요

진짜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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