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5% ‘브랜드 알바 선호’ 내년에도 브랜드 알바 구직할 것”
알바천국, 1020세대 3명 중 1명 코로나19 이후 ‘브랜드 알바’ 찾아
■ 개인회원 2,119명 대상 ‘브랜드 알바’ 관련 설문 진행, 74.5% 대기업ㆍ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알바 선호
■ 1020세대 32.3% 코로나19 이후 ‘브랜드 알바’ 선호도 향상…임금, 고용 안정 등 법적 보호 두드러져
■ 브랜드 알바생 절반 이상, 근무 후 브랜드 이미지 긍정적…76.0%, 2021년 브랜드 알바 구직 계획 ‘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개인회원 2,119명 대상으로 ‘브랜드 알바’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5%가 ‘브랜드 알바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더불어 1020세대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이후 ‘브랜드 알바’에 대한 선호도가 향상했다는 답변도 32.4%에 달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알바에 대한 선호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10대 87.0% ▲20대 81.8% ▲30대 62.2% ▲40대 49.7% ▲50대 이상 42.3% 등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선호도는 높게 나타났다. 특히, 10대 중에서도 고3의 경우 89.0%의 응답자가 브랜드 알바를 선호한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는 금전적인 요인이 주효했다. ‘대체로 주휴수당, 퇴직금 등을 잘 챙겨주기 때문에(46.0%, 복수응답)’나 ‘최저시급이 보장되기 때문에(43.5%)’ 등의 답변이 1,2위를 차지했으며, 이 밖에 ▲휴게시간 등 근로기준법을 잘 지켜줘서(39.0%) ▲직원 할인 등 복지혜택이 많아서(37.2%) ▲아르바이트 경력으로 좋아서(27.9%) ▲근무 매뉴얼이 잘 마련돼 있어서(25.9%) ▲부당해고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것 같아서(25.0%)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14.6%) 등의 답변이 있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브랜드 알바 선호도에도 변화가 있었다. 1020세대 중 32.3%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브랜드 알바를 더욱 선호하게 됐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로는 법적 아르바이트 근로 권익 보호가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는 점이 두드러졌다.
구체적으로는 ‘최저임금, 주휴수당, 실업급여, 퇴직금 등 금전적으로 법적 보장을 받을 수 있어서(53.5%, 복수응답)’와 ‘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갑자기 해고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41.1%)’가 주요 답변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전국적으로 지점이 있어 일자리가 많기 때문에(38.4%) ▲위생 수칙을 잘 준수해 일하면서도 안심할 수 있어서(32.1%) ▲정직원 전환, 가산점 등 해당 브랜드의 정식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10.9%) 순이다.
브랜드 알바를 경험한 알바생들은 근무를 통해 해당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브랜드 알바 근무 경험이 있거나 현재 근무중인 알바생들을 대상으로 묻자 절반 이상(53.3%)이 브랜드 알바 근무 후 고객 입장에서 해당 브랜드 이미지 및 선호도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위생 관리, 고객 응대 등 브랜드 관리가 철저해서(37.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알바생에 대한 복지 혜택 등 대우가 좋아서(29.8%) ▲알고보니 더 좋은 메뉴, 제품, 서비스가 많아서(22.6%) ▲사내 분위기가 좋아보여서(9.2%) 등이 이었다.
2021년에도 브랜드 알바 인기는 이어질 예정이다. 전체 응답자 76.0%가 내년에 브랜드 알바 구직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10대의 경우 86.4%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알바의 경우 상대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4대보험 가입 등 법적 권익 보장이 잘 이뤄져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알바천국의 브랜드 채용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업직종별 다양한 브랜드의 채용 공고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