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위드 코로나 전 대세는 ‘홈로윈’, 집에서 할로윈 파티 즐긴다
알바천국, 1020이 예상하는 올해 할로윈 인기 코스튬 1위 ‘오징어 게임’
■ 10대와 20대 1,439명 대상 ‘할로윈’ 설문 진행, 5명 중 3명 ‘할로윈 문화’ 긍정적
■ 27.2% 할로윈 계획 있다, 집에서 즐기는 할로윈 파티 ‘홈로윈’ 1위
1020이 예상한 올해 할로윈 인기 코스튬으로 ‘오징어 게임’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10대와 20대 1,439명을 대상으로 ‘할로윈’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명 중 3명(63.9%)이 ‘할로윈 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할로윈 문화가 우리나라에서 활성화되는 데 긍정적인 이유로는 ‘이국적인 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어서(65.9%,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젊은 세대가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라서(51.6%) ▲평소에 도전하기 어려운 다양한 코스튬을 할 수 있어서(40.0%) ▲할로윈 관련 이벤트로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접할 수 있어서(35.0%) ▲해당 연도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기회라서(17.3%) 순이다.
올해 할로윈 계획으로는 27.2%의 응답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할로윈을 기념할 것이라 답했다.
구체적인 할로윈 계획은 집에서 친구, 지인들과 할로윈 파티를 즐기는 ‘홈로윈(52.6%,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음료, 케이크, 과자 등 ‘할로윈 한정 메뉴 구매 및 취식’(44.4%) ▲SNS, 유튜브 등으로 할로윈 코스튬, 축제 현장 콘텐츠 구경(34.7%) ▲한정판 굿즈, 분장 소품 등 ‘할로윈 관련 물품 구매’(27.8%) ▲할로윈 관련 축제 참가(15.8%) ▲할로윈 분위기의 테마파크 방문(14.5%) 등이 이었다. 아르바이트 특성상 할로윈 코스튬을 착용하고 근무한다는 응답도 7.7%로 집계됐다.
반면, 할로윈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답한 63.9%의 응답자는 아직 위드 코로나 시행 전인만큼 ‘몰려드는 인파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염려(71.6%)’를 이유로 답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35.7%) ▲원래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 편(34.8%) ▲아르바이트 등 근무 스케줄이 있어서(22.5%) ▲외국 축제를 굳이 기념할 필요가 없기 때문(14.8%) ▲함께 즐길 친구, 지인이 없어서(14.3%) ▲비용이 부담스러워서(14.1%) 등의 답변도 뒤이었다.
한편, 모든 응답자를 대상으로 올해 할로윈에서 가장 인기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코스튬을 꼽게 하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88.0%(복수응답)의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작품 속 참가자, 진행요원, 술래인형 등 등장인물들의 복장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
다음으로는 ▲할리퀸(27.9%) ▲데드풀, 캡틴아메리카, 토르 등 ‘마블(23.6%)’ ▲죠커(23.4%) ▲호박(20.7%) ▲어몽어스(19.3%) ▲말레피센트, 겨울왕국 등 ‘디즈니(18.3%)’ ▲종이의 집(15.8%) ▲해리포터(13.4%) 등의 응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