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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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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gyu***
2016.10.21 07:51
조회 536 좋아요 0 차단 신고
빵집 알바를 할때 그 가게 사장 사모님이 주급을 하루 미룬 일없이 잘 주고 내가 힘들게 일을 하는 만큼 시급보다 더 많이 주고 진짜 고마워서 진짜 매일같이 개처럼 일을 했음ㅋㅋ 그 일자리가 너무 좋아서 팔다리가 끊어지지 않는 이상은 계속 일하고 싶었음

ㅠㅠ 하... 진짜 ........ ㅋㅋㅋ 문제는 그 빵을 만드는 기술사님들 ㅡㅡ+

하긴 일을 진짜 기가 막히게이 잘함 옆에서 보고있으면 빡세다!!! 하고 감탄이 날 정도로 힘들고 일을 기가막히게 잘함 그래서 진짜 내 입장에서는 커피를 진짜 부지런히 타줌 ㅋㅋ
그리고 그 빵집이 장사가 넘 잘되서 쉴틈 없음 매일같이 할일이 태산임 내가 짬짬이 쉴틈이 있음 커피를 해다 받힘 커피를 안 타주면 잔소리들이 하늘을 뚫어서 짜증나서 해다받힘 ㅋㅋ 커피를 계속 시간 있고 기술자님들이 마시고 싶은 타줌 ㅋㅋ ( 멍청했지ㅡㅡ+)

커피를 잘 타줘서 내가 ㅁㅊㅇ로 보인거야 아님 알바라서 막말을 일쌈는지 뭐 내가 중국 조선족이라는 입장 때문에 들어갈 때부터 개무시함 ㅠㅠ 개무시 당하는 일을 하도 많이 당해서 내가 뭔 대접을 받을라고 일을 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넘어갔음
처음에 남편이랑 주말에 시골에 놀라갔음 근데 뒤에 기술자같은 인간들이 하는 소리가 자기네들 선물 안 사왔냐고 내가 놀러가는데!! 일을 한지 일주일 밖에 안되고 안면을 튼지 일주일 밖에 안됐는데 그리고 개무시 일주일 당했는데 선물이라니 기가 막혀서 ... 그냥 참고 미처 생각 못 했다고 말하고 지나갔음 그 뒤로는 너는 중국 사람이라서 중국것만 먹어야겠네하고 놀리고 ㅋ ㅡㅡ!!! 중국꺼 한국에서 외재라서 중국것만 사다 먹을라면 비싸다고 못 사 먹는다고 받아쳤음!!!!! 중국 사람들 진짜 씨그럽다고 ( 이건 불변의 맞는말) 이렇게 중국 사람 나쁘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도 나중에는 그냥 그런 가부다하고 그리고 중국 사람 나쁘습관은 진짜고 그냥 그렇게 지나갔는데 ㅋㅋㅋㅋㅋ

그 주방에서 막내란 ㅈ같은 사람이 매일같이 나한테 하는 소리가 자기만 싫어한다고 !!! 당연한 말씀을!!!!! 다른 기사님들는 중국 사람들 나쁘다는걸 가지고 날 공격해도 거의 맞는.말을 하니 내가 뭐 말하는 입장이 아니지만 니넘은 !!!!!!!! 커피를 타주면 난 커피를.안먹고 너를 먹고싶다고 이것도 말이라고 !!!!!!!!!!!!!나이차이도 많는 남편이랑 헤어지고 나랑 같이 살자고!!!! 그리고 하는 소리가 다른기사님들 (총4분) 다 좋아하는데 자기만 싫어하단고 자기가 ㅂㅅ이어서 다른 사람들도 ㅂㅅ들으로 보이나 성희롱하고 막말하는 사람을.누가 좋아해!?!??!?!?

이번 여름 진짜 정신없이 더워서 일을 할 때 덥다고 중얼중얼 했는데 그 막내ㅂㅅ이 자기 욕했다고 ... 바빠 죽을거 같은데 욕할 정신이 어디있다고 너를 욕을 해!!!!!!!아!!!ㅂㅅㅅㄱ!!!!! 너무너무너무 한심해서 그냥 쳐다봄 욕을 안 했다고 해명도 하기싫음 내가 혼자서 중얼중얼 대는걸 좋아하는데 그걸 볼 때마다 자기 욕한다고 시비 ㅠㅠ 그래서 이런 시비가 싫어서 몇달 동안 말 한마디도 안 했음 내가 입만 열면 시비하고 말끝잡고 질질 늙어남.

사장님은 그 ㅂㅅ막내를 되게 이쁘게 봄 다른 기사님들 보다 훨씬 많이 칭찬을 함 사람이 착하고 순진하고 일을 잘한다 ㅡㅡ! 옆에서 그런 말을.들을 때마다 ㅈㄹ한다고 생각함 그 ㅂㅅ 진짜 똑똑함 사장님이 비울 때마다 나한테 시비하고 성희롱하고 못된짓하는데 사장님 있을 때 착한 양마냥 고분고분함... 그래서 한동안은 사장님이 자리를.잠간 비울 때마다 너무 공포스러움 ㅠㅠㅠ ㅠㅠ

ㅂㅅ이 진짜 약 먹고 치료해야 될 사람임 나한테만 그러면 내가 중국 사람이어서 중국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갖고 못됐게 대할수 있겠구나 하는데 빵집에 여자가 네분 많을 땐 다섯분 빵집이 바쁘다보니 알바가 자주 바뀜 여자는 사모님 딸 저녁 파트한국언니 그리고 나 아침파트중국사람 이렇게 해서 네명인데 아주 돌아가면서 여자들한테 성희롱함 피해자가 없는게 없음

못됀짓에 1년을 참다가 그 놈이 나한테 성희롱헌것을 사모한테 알렸음 사모는 나한테 맡기라고 일을 잘 처리할테니.일을 잘 하라고 나도 믿었음 이 말 끝나고 다음날 그 ㅂㅅ이 나 찾아와서 밖에서 말 좀 하자고 처음에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그리고 뒤에 말이 자기 한짓을 남편한테 알렸다니 남편이 가게로 전화하고 날리라고 뭔 말이야 남편이 그런 일해본적도 없는데 뭔 말인지.방구인지 자기는 나한테 친하게 지내보려고 말 걸어보고 성희롱도 했다니 ㅂㅅ같은 사람... 어느순간 사장이 나와서 이사람은 악의없이 말을 했다 악의 없이 말을 했다 계속 이말만 반복함 이말에 뻑쳐서 그냥 뛰쳐나왔음

나한테는.악이 충만하는데 어디봐서 악의 없은데 내가 한대 맞고 당해야 악의가 충만하다냐?????? 나참 !!!! 내가 중국에서 와서 한국 이땅에서 사람 대접은 못 받을거란걸 맘 먹고 왔는데 정작 당하니 너무 억을 하고 지금도 일을 하고 싶은데 또 성희롱 당할까봐 겁부터 나고 ..........

후에 사장님이 나한테 심한 성희롱을 한 사실을 알고 다른 여자들한테 한 사실을 알고 그 놈 짤랐음 그 넘이 내 남편폰으로 전화와서 내가 그 가게 과장인데 미안하다고 그리고 중국 사람이어서 성희롱하고 말장난하고 그랬다 중국 사람들은 그렇게하면 친해질줄 알았다 그러니까 그 빵집 사장한테 좋은 말로 날 복직하게 도와 달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처서 40살넘게 처먹어서 자기 한 잘못도 감당못하면 왜 일을 저 질렀는데!!!! 지금 생각 해도 열이 받힘 그리고 중국에서도 성희롱으로 친하게 지내고자는 습관이 없었고 내가 알기론 그 어느 나라도 없었고 어디서 그런 ㅈ같은걸 배운건지.40살 처먹고 어떤것이 맞고 잘못도 모르냐!! 한심하다

하!!! 가끔은 일개알바라고 느껴짐 ㅠㅠ 알바도 사람인데 알바도 심장이 뛰고 맘도 상하고 그런 막말을들음 맘 상하고 그런데 알바라서 다 참아야하고 사장 직원들은 그런 알바들이 불쌍한 맘은 추어도 없어보임 ㅠㅠ 가끔 성희롱 기사들이 보도될 때 남일 같이 않음 ㅠㅠ 알바들도 존중받는 세대가 오고 윗분이 남자든 여자든 아랫사람 막대하지 않는 세상이 바래는게 요구가 너무 심했나 그냥 그런 평화로운 세상이 오길 ㅠㅠ 이런일을 겪고보니 말이 참으로 심히 중요하구나 느껴지고 나도 앞으로 말을 함부로 안 해야지 생각이 거듭 들게함

짱깨라서 이런 성희롱을 당해도 된다고 쓰고싶은 분들은 쓰세요 난 그냥 내 맘 시원하고자 썼네요 뭐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있으면 더 좋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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