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마트 정도 되는 도매판매점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이틀정도 일을 했고, 중형마트처럼 넓고 1,2층으로 나눠져 있으며 1층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10시간 넘게 일하는 곳인데 밥먹는 시간포함 40분밖에 안되는 휴식시간인 곳에서 일을 했습니다.
처음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아직 직원들이 다 미숙하고 배워야 되는 입장이라 일을 교육해줄 수 있는 분들이 없어서 많이 없으셔서 서로서로 배워나가면서 일을 해야된다고 이야기 해주시면서 그냥 일반 마트처럼 물건의 위치와 판매 정리부터 일을 배우자고 사장님께서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아침 10시에 출근해서 청소하고 짐 옴기고 다 정리 하고나서 매장 손님 오면 인사하고 매장 물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손님 보고 일을 시작하는데 매니저 정도 되시는분이 갑자기 오셔서 대뜸없이
"뭐하냐? 일을 왜 안해? 손님이 오면 모르는게 있어보이면 니가 달려가서 찾아줘야지 뭐하고 있어? 그런것도 몰라서 어떻게 일을 할껀데 앞에서 손님 봐야지 뒤에 직원 있는데 니가 뒤에서 뭐해? 악세사리 코너에서 손님 보라고 했잖아!" 라고 하셔서
"죄송합니다." 하고 달려가서 손님 오는거 보면서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려고 했는데 그때 마다 ＇일을 하지않는다, 니가 놀려고만 하니까 뭐가 있는지 모르지, 첫날이라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르면 어떻게 일을 할껀데, 제대로 좀 해! ＇ 라고 계속 오셔서 손님 있는 앞에서만 불러세워놓고 화를 내고 짜증을 내시며 괜한 트집을 잡으시면서 ＇ 죄송합니다 ＇ 라는 말을 할때까지 구박을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이런건 신입이 해야지, 청소용 수건 어딨는지 알아? 그것도 몰라? 화장실 가면 말려놓은 청소용 수건 걸려있으니까 빨아와서 유리에 먼지있는거 닦으면서 해, 시간도 널널한데 손님도 없으니 돈벌러왔으면 이런거라도 해야되는것도 모르니? 나이만 헛먹어가지고 그런것도 몰라서 일을 쉬운거만 하고 집에서 공주처럼 대해져서는 쯧쯧 하시고 혀차시면서 이야기 하시는건 대부분이고요.
그래서 유리 닦을때 물이 묻은 수건로 닦으면 나중에 자국남는다고 했는데도 닦으라고 하셔서 닦았더니 나중에는 자국남았다고 이게 닦은거냐면서 트집까지 잡으시는데, 내때는 말야 신입한테 하라고 하면 다했어! 머리가 나빠가지고 내가 시킨일도 제대로 못하면 어떻게 일을 배울려고 그런것도 몰라? 어휴, 수건 다시빨아와 라고 하셨어요.

일을 가르쳐 주시는것도 아니고 물건위치가 정확하게 어디있는지 조차 가르쳐 주시지도 않았고 오래일하신 다른분들이 이야기 하실땐 정확하게 알려면 3년이상 해야 안다고 하셨는데 이틀만에 요새 젊은애들은 ~ 하시면서 이런것도 빨리 못외운다 니가 하는게 뭐냐 사람이냐? 일하러 온사람이냐고 인격모독하시는 말이 대부분이고 삼일째 되는날 알바하러 갔더니 다른 공사로 인해 휴업한다고 하셨는데 그것조차 연락해주지 않아서 일하러 왔다가 다시 돌아가야했고요. 밥도 싸와서 먹어야되는것도 첫날에 이야기 해주시지 않아서 굶어야 되는데 다른분들이 도와주셔서 먹을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저한테는 이야기 하실때 젊은애를 고용을 하면 말도 없이 안나온다. 너도 말없이 안나오는거 아니냐고 막 화내시면서 정확한 이야기조차 안해주시고 펑크내시면서 저한테는 완벽한걸 바라시는 곳에서 일을 계속해야될지 그만두고 다른곳을 알아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솔직히 일을 하면서 몸이 고되도 주윗분들이 좋으면 일을 할마음이 생기고 첫날갔을때도 그래도 제가 돈벌어서 제돈으로 다른무언가를 할수있을때가 제일 뿌듯해서 참고 일을 해볼려고 하는데 자꾸 트집잡으시고 일을 배울생각이 없다 젊은애가 하나를 말하면 열을 알아야지 제대로 하는것도 없는데 돈받을려고만 생각한다 라고 말을 하시는데 너무 힘듭니다.
최저시급을 주시는데 일은 야무지게 정직원 처럼 자기이상으로 해야되고 신입이라서 모든걸 다해야되고 못하면 사람취급을 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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