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알바 오늘 첫 출근을 했는데요...
원래 피씨방 알바가 다 이런가요?
물론 손님이 돈 안내구 도망 갈수도 있고, 컴퓨터부품을 훔쳐갈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운터에만 앉아 있지 말아야 한다는건 저도 잘 압니다
그렇지만 오늘 배울때는 거의 하루 죙일 돌아다녀야 할 분위기이고..;;
컴퓨터는 절.대. 금지, 밥도 알아서 해결....
인수인계를 한 후로는 손님이 돈 떼가거나 물건 팔고서 총계산할때 비는 돈은 몽땅 그 알바생 월급에서 까고...(물론 이게 당연하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철저한 피씨방이 많나요?)
그리고, 둘째날까진 배우는 입장이랍시고 똑같이 일은 하면서 돈두 안주공.............................................ㅠ
그리고 주변에 공단이라 외국인노동자들이 있긴한데,
막...'성희롱수준만 아니라면 웬만한 접촉정도는 참고, 손님과의 트러블은 내지 말아야 한다'더군요....- -?
이건 좀 심한거 아닌가요?
안그래도 담배냄새를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데, 8시간동안이나 담배냄새 풀풀 나는 곳에서 손님들 재떨이를 비워야 하는것도 겨우겨우 참고 있는데...
첫날인데도 폐가 썩어들어가는 기분이군요 - - ......
그냥 때려치려면 빨리 때려치는게 낳을까요?
앞으로 뭔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쫌 위험하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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