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알바톡

요즘 알바 사장님들 참 대단하심...

s_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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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이랑 편의점에 왜 여자만 뽑으시나요ㅋㅋㅋㅋㅋ아니 뭐 사장이 남자니까 여자알바생있으면 좋겠거니..뭐 개인 취향이니까 이해는 하겠는데...진짜 노이해는 별 시덥잖은 핑계대고 안뽑네요ㅋㅋㅋㅋ

핑계좀 말해볼까요?

못생겨서 안된...아..실수ㅋ 용모가 단정 준수하지 않아서(그렇게 못생긴편 아니고 사진동아리에서 모델도 하고있승)
멀어서(이해는 하겠는데 내가 괜찮다잖아...)
안웃는거 같아서(전화상)
가게에 한번도 안와봐서(무슨논리...)
키작아서(???)
게으를것 '같아서'(여기서 군대 어디갔다 왔냐고 물으셔서 해병대요^^라고 했더니 요즘 해병대 기합 빠졌던데...라고하심ㅋ뭐 어쩌라고)
휴대폰게임 많아서(휴대폰 보여줄수 있냐고 물어서 보여줬더니 게임이 많다고함...한마디로 일안하고 게임할놈으로 봄)
경력자가 아니라서(노가다4개월, 가속기연구소4개월 일한게 전부임)
바로바로 대답안해서(1초뒤에 바로 대답이 늦냐고 묻는건 무슨심리?)
일못하면 돈 적게준다고 해서(편의점에 왠 성과제...)

한번은 편의점 면접보는데 젊은 사장이었음^^ 여동생이나 누나 있냐고 물어서 여동생 있다고 하니 사진보여달라함ㅋ
보여줬더니 몸매가 좋네...이쁘네...몸매...몸매...ㅋ

면접은 안보고 여동생이야기만 꺼냄^^
잡담...아니 면접 끝나고 나갈때 하는말이 여동생이 오면 좋겠는데...이러고 중얼거림ㅋ 저 귀좋아요 사장님ㅋ

심지어 이때까지 안뽑힌곳 지금도 구인중임ㅋ
한마디로 자기들이 원하는 사람은

젊은 여자에 모델급 얼굴몸매에 경력많고 자매나 친구중에 모델많고 게임안하고 게으르지 않을것같고 전화상으로도 웃는것처럼 보여야하고 질문하자마자 0.8초안에 대답해야하고 가게 단골이여야하고 키커야하고 집가까워야하고 꽁짜로 일해줄수 있는 사람이어야함^^

그런사람이 있으면 그런데서 알바 안해요 사장님^^

에휴...남의 돈 벌어먹기 쉽지 않다는건 알지만...
그냥 한풀이 했어요...오늘 전화면접보고 팅긴것까지 170곳 넣었네요...싹다 팅김ㅋ
구라같지만 100%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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