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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PC방 너무 어이없고 화나서 글올립니다.

jys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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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52

안녕하세요.
저는 3,4월 두달간 피시방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남자입니다.

3월달..
피시방은 처음일하는것이라서 경험도 없고,
배우느라 바빠서 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4월달..
4월달에 접어들어 피시방 경력 1개월이라는 경력이 생겼습니다.
뭐 거의 피시방에서 하는일과 게임방을 파악하게 되었죠.
단골 손님부터 손님들의 취향대로요..

근데 문제는 사장님 이었습니다.
주간 아르바이트생은 최저임금 딱딱 맞춰주면서 밥도 시켜먹고
하더군요.
저는 야간 아르바이트생 으로서 피시방에서 파는 식품밖에
못먹었죠. 게다가 많이먹으면 또 뭐라고하고.. 인간차별 아닌가요?
11시간 일하면서 월급85만원 밖에 안쳐주구요.
시급을 따져보니 2900원정도밖에 안되더군요.
그정도는 제가 감수했습니다. 계약서에 그렇게 적혀 있었고,
저도 그렇게 일할마음이 있어서 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4월24일쯤 발생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사고친것때문에 사회봉사를 받게 되었는데,
그것때문에 일을 그만둬야 할것같다고 사장님께 말씀드렸죠.
제가 너무 늦게 말한것도 잘못이지만, 여태까지 사장님이 저에게
대하는것으로는 감당도 못합니다.
인간차별에 사람무시에... 등등..

그만둔다고 말을 꺼내었는데 지금말하냐고 하시더군요.
그건 당연히 제 잘못이지만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왜 그만두냐고 여쭈어 보시길래, 저는 검정고시도 보고
이제 군대갈 준비도 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더 있으라는 식으로 말해서 솔직히 말했죠.
예전에 사고친것 때문에 사회봉사 걸렸다고..

그러니깐 사장님 하는말
" 너를 못믿는건 아닌데.. 그 용지(사회봉사) 가져와봐 "
이러시는겁니다. 못믿는데 어떻게 가져오라고 할까요? 참 웃기죠.
못믿는데 일은 어떻게 맡길까요?

그러다가 잘 해결보고 30일날 그만두기로 하였는데요.
사회봉사 개시교육을 30일날 하고 그다음날부터 사회봉사하러
오전9시까지 나오라더군요. 그래서 사장님께 전화해서
제가 아무래도 오늘 못나갈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하는말이 나를 죽일작정이냐고 24시간 근무하라는거냐고
그러시더군요. (알바는 구한 상태였구요..)

제가 그만둔다고 늦게 말한건 정말 저도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지금와서 어떻게 사회봉사를 안받을수도 없고(안받으면 구속)
해서 다음에 얘기하자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니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나서 3일후 문자가 왔습니다. 사회봉사 하는중에요.
문자내용은 이랬습니다.

" 잘 생각해서 행독학길 바란다.
이제 나도 규칙대로 할 수밖에 없으니... "

월급을 안준다는 뜻으로 보내신걸까요?^^
막말로 법 대로 한다면 최저임금을 맞춰서
월급을 지급해야 하는것이고 아무리 계약서에 최저임금 이하로
월급을 적어 놓았더라도 그 계약은 무효화 됩니다.
(노동청에 직접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월급을 안주면 3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징역2년입니다.
어느 누가 85만원 안주려고 벌금내고 징역을 살까요?

그렇다고 월급 안주고 소송을 건다는 뜻일까요?
그럼 고작 월급 85만원때문에 변호사선임도 해야하고
시간과 금전적인게 많이 나가죠..

제가 계속 말씀했다 시피 저는 늦게 말한것에 대해
잘못했으니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그렇다고해서
4월달에는 휴일이 1번 있었습니다. (휴일2번인데요..)

10일날 계좌로 월급 쏴주시는데, 만약에 안주면 저도 법대로
경찰에 신고하고 노동청에 진정서 내러 가려고 합니다.
85만원에 +최저임금 따져서요.
사장님의 문자내용이 정말 기분 더럽더군요

러브바운드님의 댓글이(악플) 궁금하군요.
아무튼 제생애 최악의 알바경험 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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