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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협상하다가 주제파악하란 소리 들었네요

s_283*** 조회 7,444

알바천국에 명시한 시급이랑 면접때 얘기한 제 알바 시급이랑 달랐는데

저보고 그 전에 일하던 학원에서 얼마받았냐 물어서

답했더니 그렇게 주신다며 날려치기식으로 빠르게

넘어가서 긴장한 탓도 있어서 그 자리에서 말 못했어요

면접 끝나고 고민하다가 초반에 얘기 안하면 계속 걸릴 거 같기에

되든 안되든 협의해 볼 생각으로 연락드렸더니

그건 전문강사일때 시급이래요 그래서 알겠다하고

없었던일로 하기로 하고 끊었어요. 면접때는 그렇게 친절하게 존댓말 쓰시더니

시급얘기하니 반말하시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문자로

아주제파악좀해

정확하게 이렇게 왔네요. 제가 무슨 말못할 시급을 부른것도 아니고

최대한 예의 갖춰 말씀드렸었는데 이렇게 하대를 받을 줄은 몰랐어요.

대치동 학원이라고 빡셀거라고 그러시더니 시급은 제대로 주고는 부리기 싫으셨나봐요.

대치동에서 학원하면 뭐 그렇게 대단한 사람입니까

지금 사회가 계급이 있는 사회였는지요. 왜 아르바이트생을 자기 아랫사람이라 대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면접 중간에 학부모와 대면하는 거 봤었는데 엄청 굽신 거리더군요.

저건 뭐 저보고 알아서 떨어지라는 의미겠지요. 그만둔다 말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어디 한대 얻어맞은 듯한 충격은 쉽게 없어지지가 않네요.

모든 아르바이트생 여러분들 절대 사장님/원장님 등 고용주의 사노비가 아닙니다.

받을건 정확하게 받고 할말은 하고 우리가 골라서 가는 거지요.

저는 제대로 못 받아친게 억울하지만 같은 수준의 사람이 아니라 생각하며.. 억울한 마음을 눌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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