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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짜증사건 4개월째..네요 읽어보시고 필리필좀..;;
lee020***
2007.05.08 04:11
조회 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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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까지 전엔 전 노가다를 했어요
덩치도 있고 신불자에 핸펀도 없으니 마냥 혼자사는 마당에
일이라곤 제일 편한직업이 편의점이랑 주유소 아니면 피시방 등등였으니까요...
헌데 2월초에 주유소를 구했죠
처음 들어갔을적엔 머리가 산발해서 사람들이 절 보고 혐오스럽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첫달 월급을 받고 머리를 자르기로 생각했어요
주유소 구한다는 알바직에 설명글엔
시간당 :3480원 최저 임금이 붙여저 있었는데 글쎄 첫달 일하고 월급
나올때 받아보니 시간당3300원으로 계산되어서 나왔더군요...
왜 3300원으로 나오냐고 그랬더니 수습기간이 한달이라나 뭐라나...
나참 기가 막혀서 ...
아무튼 3300원이니 3480원이니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어요
아침에 세차장에서 일을 했더랬어요
두달쯤 접어들시기에 야근반하는 형님 한분이 그만 두더군요
자리가 빠지니깐 오전반에 있는 사람들중 한명이 지원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아무도 안간다는 야근반 밤 10~아침 6시까지는 3780원
그 외는 3480원씩 계산하기로 하고 제가 야근반에 들어왔었어요
월급은 뭐 ...그럭저럭 잘 나오더군요
헌데 여기도 시간당으로 계산을 하기때문에
월급이 제가 받을월급이 ...차액이 많이 나더라구요
가뜩이나 오전반에 사람이 없어서 땜빵을 매꾸듯 하루에 15시간 이상
도 하는데 말이에요 ...그만큼의 월급은 나와야 하는데..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보단 적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주유소에서 컴터 한대가 새벽반 위로삼이 있다는것을
알고 새벽에 인터넷을 주로 했어요
요번 5월 2일이 저 3달째 봉급 받는 날이더군요
예전 4월 2일에 월급받을적에 여기 컴퓨터에 나온 4월 월급상황 이라
는 엑셀을 본 일이 있었는데 그때엔 과실을 넣지 않고 단지 월급계산
금액만 있었어요...
헌데 이번 5월달 월급계산서에는 과실이 되어서 48000원 깍여서 나왔
더군요...이게 왜 그런지 몰라서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물어봤어요
헌데 자기도 모른다더군요 이사람 하루하루 늦게까지 해서 한달에
거의 180만원 받아요 알바라고 치기엔 많이 받죠 ?
오전반 사람들이 잘 안구해저서 저랑 같이 땜방하거나 둘중에 한사람
남아서 땜방을 해서 그래요 ...전 제시간에 퇴근을 자주해서
이사람이 저보다 돈좀 많이 나오죠
저도 이번 5월2일에 월급이 130만원대 인데 급여통장을 보니
124만원 나오더군요 ...
그래서 차근 차근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물어봤어요
왜 과실이 붙어서 나오지 ?
주유할때나 일할때 짬봉하는것 빼고 과실이란게 없잖아 안그래 ?
내가 물어봤어요 ...답변은 어이없게 하더군요
나도 몰라....라구요 ...
제가 이사람 휴일때 새벽반이기 때문에 중간에 종이와 펜들고
주유량과 계산대에 전표등등 계산 때려본적이 있었어요...
1원 짜리 하나도 오차없이 만들었는데...
이날은 그럭저럭 내 나름대로 기분이 좋았어요
평소 이사람 하루에 많게는 2천원 적게는 1천원 ~몇백원 뛰어먹더라
라구요 ...그렇게 뛰어먹으면서도 말하길..
" 3천원이상부터 월급에서 까지는거구 ...1~2천원은 괜찮아"
나참 어이가 없어서
그럼 이사람이 평소 몇백원에서 2천원정도는 지가 맘대로 금고에서
돈꺼내어서 썼다는 말이 된다는;;;
평소 백원단위로 금액을 끊던가 1000원단위로 주유를 하다보면
끊고 계산하는데 어쩔대는 21원 33원 이렇게 끝단위를 끊어서
주유를하고 100원 올려처받아서 계산을 하는 이 사람 보면 당황스럽
고 평소 이런일 있으면 일일장부에다 기재를 해서 +몇원이라도 + 되
었다고 써넣었어야 올은 일인데 안그렇고 맘대로 계산 얼추 맞히는것
보면 답답하더군요...
이제야 주유소다니면서 야간 새벽반이 하는일이 정말 지저분하더군요
이런 사람과 같이 일을 하려니 얼마나 답답하던지...
평소 나이가 많고 해서 저한테 장난삼아 욕하는것까진 좋은데
말도 안되는 소리 직직 내뱉는 성격인지라 ...
그렇다고 이 직장 생활에서 어떻게 6년을 버터 왔는지 이해가 안가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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