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흠....
그냥 생각나서,
그냥 끄적여 봄니다.

처음 pc 방에서 알바했을떄가 97년쯤이군요
초기라서.. 장사 잘 됐지요.
물론 시급은 지금보다 적었지만요 ㅎㅎ
물가생각하면.... 그떄는 시급이 2천언이
넘었나 안넘었나 모르겠네요

한 3달? 잘 했습니다. 나름 히죽히죽 잘 웃는 모습에
사장님이 "자꾸 웃고 그러지 마라 무시하는 손님들 있을지도 모른다"
라며 꾸중아닌꾸중을 할떄도 있었지만... 나름 잘 지냈지요.
그런데... 심각해졌지요.. ㅎㅎ
i.m.f

뭐.....
결론은 제가 그만 뒀습니다.
일도 괞찮고 ,사장님도 괞았고 다 좋았지만...
손님들이 갈수록 힘들더군요
힘든 생활에..... 사소한것도 짜증과 욕설로......
전에는 웃으며 네네 .. 하면 밝게 웃어주니 오히려 미안하다..
하던분들도... 너 지금 비웃냐... 라고 하기도...
그러다 싸웠지요....

어렸으니까... 맞고 가만있을 나이는 아니었지요...
그리고 그만둔다.. 힘들어서 못하겠다... 하니
사장님도 이해해 주시던군요.... 1달에서 20 여일 못채웠는데
기억에.. 50만언정도 더 주시던것으로.. 고생했다고...

뭐....그게 처음 pc 방 이네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은

군대 입대전 이군요...
00년
대충 3개
1 pc 방
2 pc 방
알흠다운 pc방 ㅎㅎㅎ

1번은.....
사장이 아주 조~옷 같았습니다.
면접 할때.. 살살 거리며 사람좋게 웃고.
일은 딱 나눠서 알바/사장(직원,매니져) 로 나눠주기도 하고,
피시방 환경도 그런대로 깨끗.....
아 괜찮겠그나... 했는데...
1주일 만에 떄려치고,,, 다음주에 1주일치 돈받았죠.
2일째부터 슬슬 터치가 들오는데....이녀석..이란 말부터 시작하더군요... 이놈저놈으로... 이새끼저새끼로....
뭐이런저런자잘한 일들....
밥을 왜 자장면이 아니고 볶음밥을 시겨멌냐부터 해서....(원래는 먹고싶은거 먹으랬거든요 그냥 컵라면먹으면,, 하루일당에2천언인가 더 주고요)
1주 마지막날에는 왜 카운터를 안보냐(돈관리입니다) 는 말을하며 컴퓨터 관리는 왜이렇게 했느냐..등등...
알바-청소,서빙,간단관리,간단계산.
사장(직원,매니져)-카운터(돈관리),컴터좋합관리,물품관리등...
쯥... 이건아니야.. 하고 나온...돈두 안줄려고 하는거,, 장사 갱판놓아가면서 또 1주일 만에 받음...

2번...
사장 부인이... 조~옷 같았죠....
아니 왜... 사장도 아님 부인와 태클을 거는지 원....
사장은 게임이나하구 앉았구....
아주 가관이었더랬죠...
한마디로 사장은 .... 한량?...건달?....흐음...아..인생패배자 ㅋ
부인은?... 너무 억척스러운....
일 죽어라~ 시키면서... 하는말이...
내새끼 같아서,,,조금이라도 더 가르쳐주고 잘되게 해주랴고 한다..
쩝.............
정작 새끼가 왔을때는
젤 깨끗해 보이는 자리 앚ㅅ히고요.
그자리 손님이 있으면? 어떻게든 자리 비우게 하라고...
사장한테 예기하면?....
리니지 하다가 죽으면 장비 떨군다고 보지도 않는....
알아서해라~ ㅋ
아주머니의 그 말 떄문에 나왔지요....
"요즘에 장사가 잘 안돼...월급을좀 적게 줘도 괞찮지?
다음달에 그만큼 더 해서 줄게....."

웃기죠...지새끼는 올떄마나 용돈을 몇마논씩 줘가며....
장사가 안된게 아니고 지새끼 오렌지 만드느라 나 줄돈이 없었던거죠
손님이 얼마나 많았는데 ....ㅋ
뭐 부니기는 그리 나쁘지않았지만 먹는것도 빵빵했고...하지만 그말에 기분상해서 나와버린1달 ㅋ

마지막...
알흠다운 pc 방
말그대로입니다 알흠다운 ㅎㅎㅎ
사장은 좀 깐깐해도...알바와 사장,직원의 선을 딱 긋고
부인은 저녁에 가끔오면, 붕어빵이라도 사와서 먹고해라 그러시고,
(야간알바였거든요 ^^) 떡볶이나 튀김이나 뭐 등등
알바교대때 아침번이 늦으면 그만큼 뺴서 난테 붙여주고(단연한가? ^^ ㅋ)
일한만큼 봐주고....
못하묜 꾸중하고.
월급 칼같고, 뭘급날 쉬는말이면 맥주라고 시원하게 해라..면서
5000 언씩 주고....1달 2휴
물론 그만큼 열심히 했습니다. ㅎ


- pc 방에서 일하면서 제가 지킨것
* 절대 게임 안한다.
(차라리 카운터에앉아 소설이나 만화를본다.)
* 게임이 안깔려있어 설치해야한다면, 설치시간 빼준다
(사장동의 필요)
* 뭐 물어보면...제가 잠시 살펴봐도 될까요?.. 로 시작해서
모르는거면(대부분 모른다 ^^;)자리를 옴겨 보시는게 어떨까
요.... 라고한다...옴기시죠,같은말은 안한다 명령조는 안좋다
* 알바가 할일은 한다.
(사장이 할일은 안한다....금전관리,컴터종합관리..등
물론...시키면 해야겟지만.실수할지도 모르지만 해보겟습니다
라고 하면서 ^^;;...도망갈 구멍만들기 ^^;;;;)
* 문제있는 컴터의 문제 부분을 쪽지등에 적어 사장에게 준다.
(리니지2가 실행이 안되요 등등..)

아 써놓고 보니 기네....
옛날 생각이 문득나서 끄적여 봤슴

차단 신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