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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해선 이런글 안올리지만.

chuls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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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황당해서 다른분들도 아셔야 할것 같아 올립니다.

웨이터 구한다는 광고를 본후 어제 밤 9시경에 면접을 보러갔습니다.
위치는 동암역 북광장 버스정류장 건너편 칼x 노래클럽 이었습니다.
방문해보니 손님들이 있는지 노래 소리가 들리더군요. 가보니 실장님이나 부장님은 안계시고 사장님 혼자 가계를 보시더군요. 가서 웨이터 구하신다고 말씀하셔서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1번방에서 기다리라고 하시더군요. 들어가서 기다렸죠. 한 15분정도 지났을까 사장님이 안들어오시더군요. 예약 손님 받느라 아가씨 3명이 잠시 대기 하느라 저랑 같은방에 있었고 첨이라 뻘쭘하기도 했죠. 그래서 홀에 나가 사장님께

"사장님,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요? 하고 여쭤봤습니다.
사장님왈 - 어, 뭐좀 해야 되니까 기다려." 하고 문을 닫아버리더군요.

솔직히 기분은 좀 나빴지만 바빠서 그러려니 해서 조금더 기다렸습니
다. 그런데 서빙할것 다하시고 설겆이 다하셔놓고 안주거리 다만들어 노시고 기다린지 30분이 되었지만 들어올 생각을 안하시더군요. 그래서 갑자기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직원 구한다고 불러놓고 뭐하자는건지 싶고 기분도 나빠 홀에 나가 사장님 저 그만 가보겠습니다. 하니까 한다는말이 대뜸 그래 가라 하더군요. 완전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문밖까지 나왔는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나랑 농담따먹기 하자고 여기까지 부른것도 아니고 다시 들어갔죠.

"사장님, 지금 장난하시는것도 아니고 직원 구하신대서 왔는데
30분을 기다렸는데 얼굴한번 안비추고 바빴으면 말이나 안하죠. 딱 2테이블 있는데 서빙끝나고 과일만들고 설겆이 끝내실것 다 끝내시고도 안오신건 뭐냐고요. 이러니 하시는 말씀이
사장님왈 - 너! 일로와봐 이런일 하려면서 30분? 그게 뭐 어쨌다고 나 지금 열받을라 하니까 그냥가라 이러더군요.
집으로 오면서 왜 실장과 부장 고정아가씨들이 없는줄 알겠더군요.

여태까지 살면서 처음 겪는일이네요. 우격다짐 식으로 하면 될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듣긴 했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완전 황당하고 화가 나는군요.

웨이터 구하시는분들 가계 잘 골라서 가세요. 왠만하면 동암역 북광장 칼x 노래클럽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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