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경험담인데 제가 잘못된것인지 고민중이라 이렇게 몇글자올려봅니다..ㅠ_-
올해 21살이구요 피시방알바를 처음하게되었어요,
근데 이외로 힘들더라구요;;
원래 게임도 안하는데다가..(물론 당연히 일할때 하면안되는거지만요)손님들도 순 단골뿐이라하시고 어른분들이시라 시키는것도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처음하는 일이기에 몇번 실수도 하고그랬어요.
실수한건 제 잘못이지만요.
그치만 정말 열심히했습니다, 청소는 기본으로 앉아있을틈도 없이 열심히 했고,인사도 크게하고.. 내가할수있을만큼 최대한 친절하게 웃어가며 손님들도 대했습니다
그치만 아직 처음인지라 시간정액넣는거 깜박하기도하고,
상품결손도 몇개씩나고했는데..
그때마다 사장님이크게 화를내셨어요.
"넌 행동방식이 이래? 넣어달라면 딴거 하고안넣어줘?"
"게임하니? 뭐하니? "(게임안하는데..;;)
"청소를 하긴하니? 난 다알수있어."(청소정말 열심히했는데..;;)
젊으신분이라 더 무서웠어요
아무말도 안하시고 빤히 쳐다보실때는 정말 무서워서 덜덜떨었어요
그러면서 난 사람잘짜른다고,
전에 애도 못해서 한달 일시키고 짤랐다고..
그래서 무지열심히했어요.
그런소리 들을때가 2주였습니다..ㅠ
적어도 한달정도는 수습기간이라던데..
너무 다그치시길래 의욕도 사라지고 그랬어요.
그래도 채용해주셨으니 열심히 해야겠다하는 마음으로
서비스도 제돈으로 손님들 음료수도 드리고
청소도 항상 열심히하고..
그렇게 3주째에 열심히 청소하고있는데
친구한테서 전화가왔어요.
"너 일그만뒀어??"하길래. 전 당연히 아니 지금도 청소중이야.
라고말했는데..
"알바천국에 니피방에서 니시간대에 알바구한다고 올라와있드라."
라고하데요...충격이었습니다..
물론 제가시간정액 가끔까먹은거랑..상품결손난거..
제잘못맞습니다..그러나..
아직 적응도못했고 수습기간에 저한테 아무말도없이
그렇게 올려버리셨다는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친구가..알바구하기전에 너 짜르면 메꿀사람없으니
알바 구해지면 너 그만나오라할거라고 그러더군요..
그날 교대시간때 제가 그말듣고 우울해있었더니
사장님이 왜 그런표정하냐고 니 사정은 솔직히 알바없지만
그런표정 짓고있지말라고 다그치시더군요..
자기가 뭐 잘못했냐고 ..
그소리듣고..
아 내가 잘못한게 많아 화가나셔서 올린걸수도 있겠구나.
전혀 모르신다는듯말 말투로 하시길래 전 그런줄알았어요.
그냥 믿고 계속일했는데.
친구가 그다음날 또 새로 올라와있다고 하는소리듣고
저도 결국 화가나고말았습니다..
어쩜이럴수있지 나한테 말도안하고..
다른알바구할때까지 난 대용일뿐인가 라는 생각에 눈물부터났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주급만 받고 사장님한테 말씀드려야겠다.
(제가 일하는곳은 주급으로 줬거든요.)
하고 사장님한테 이번주 주급 받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제 얼굴 살피시더니 이번주부터 주급 안주기로했다.
라고하시데요..
제가 알아채고 도망이라도 갈까봐 그러셨나봅니다..
울컥해서 제가 여쭸어요
알바천국에있는 저 글 뭐냐고.
그랬더니 옛날에 쓰던거 귀찮아서 주말알바구하는김에붙여썻다나..?..
내 시간대에..?모집인원도 2명으로 해놓고..?
너무 화가나서 주급 달라고 확실하게 말하고
그날 시간체크하는곳에 주급받았다고 쓰려고했는데
전화와서 면접보기로한 사람들 이름 전번써있더군요..
화가나서 오늘 안나가버리고말았습니다.
아무말도없이..물론 주급은 받앗구요..
아무말없이 안나가버린건 제잘못이겠죠..?ㅠ..
다시가서 죄송하다하고 알바구할때까지 일해줘야할지
그냥 다른알바구해야할지..
ㅠㅠ..
정말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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