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0살 되는 여자에요.
원래는 대학을 갈생각이어서 알바는 생각지도않았는데
사정상 재수를 하게되어서 집에만있기도 뭐하고
사람인지라 부모님한테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알바를 해보려구합니다. 알바는 한번도 해본적없고,
아버지 공장일 도울겸 한달정도 편하게 일해본게 전부...
동네 알바할만한곳은보니 PC방,편의점,음식점 서빙
등등이있네요. 근데 문제는 제가 나이에 비해 좀 많이 어려보이는
편이에요. 어디가서도 절대 20살로 안보고 많이 봐줘봤자
중3..고1..정도로 보고. 키도작고 외소한편이라 그런지..
고3, 학교다닐때는 친구가 치킨전문점에서 알바를 하다가
그만둔대서 용돈벌이겸 한번해볼까하고 친구소개로
면접을 보러갔는데.. 사장님이 딱 보시더니 중학생같다며~
미안하지만 다음에 오라고 하시더군요.....처음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생각에 무지 떨리고 걱정도 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가득찼는데.... 그 치킨전문점에서 맥주도 팔고 그래서
어려보이는 저를 꺼려한것인지는 몰라도 ...
그래도 한번 너무 어려보인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으니..
다른알바 면접을 보러 갈 자신이없네요. 또 너무 어려보인다고
퇴짜맞거나 그럴까봐 걱정이 앞서요. ㅠㅠ
그래서 알바 채용한다는 광고만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뒤져보고 살펴보는중인데... 자꾸 망설여지네요ㅠㅠ
나이는 89년생 20살맞구요. 좀 많이 어려보이는데
PC방 알바....될까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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