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PC방 알바를 하게된지 이틀째 되는날입니다.
일하는 PC방은 집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리구요.
평일알바를 하기로하고 금요일부터 일을했지요..
근데 사장님 말씀하시기를 주말알바가 지금 없어서
구할때까지만 주말알바를 해달라는겁니다. 좀 내키진 않았지만
그런다고하고 했어요. 근데 오늘가서 "주말알바 한다는사람 아직 연락없어요?" 라고
물어보니, 왠만하면 주말알바는 일주일에 고작 2번나와서 책임감이없다면서
좀 구하기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니가 다해도 한달에 2번 쉴수있자나.
라면서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평일만 했으면 좋겠다고 우선 말씀드렸고..!
제가 알바가 처음이거든요. 첫알바가 PC방 알바구요. 그래서 이왕 하는거
정말 열심히하고 사장님한테도 이쁨받고싶어서 정말 열심히했습니다..
제가 가서 하는일은 ,
카운터보기 / 손님 오고 갈때 인사하기 /라면,과자,음료,핫바,빵,등등 팔기(카운터보기에 포함되요) / 끓인라면 해서 갖다드리기 / 손님오면 따라가서 녹차or커피 드실거냐고 물어보고 갖다드리기 / 손님나가시면 자리정리하기 / 시간마다 돌아다니면서 쓰레기 치우고 재떨이 비우고 휴지적셔서 재떨이만들어놓기 / 돌아다니다가 녹차나 커피달라고하면 해서 갖다드리기 / 가습기 관리 / 커피자판기관리 / 쓰레기통 꽉차면 비우고 봉지 씌어놓기 / 음료나 과자 채워넣기 / 끝나기 20~30분전 화장실청소 or 음식물쓰레기 or 쓰레기통 비우기 ..
이렇게 합니다. 대충 지금 생각나는거 전부 적었고요..
무슨 PC방에 원두커피랑 꿀물차 그런것도있어서 달라고하면 일일히 해서 드려야하구
그러더라구요.
제가 알바하는 시간은 오후8시부터 새벽 3시까지, 시급 3500원(잘하면 올려주신대요)
새벽까지하니까 그래도 야간에 속하는데 오전이나 오후와 같은 3500..원......
식대는 먹고싶은거 가끔 먹는다고 하고 거기잇는거먹고 사장님이 뭐
시켜드실때 먹는다고하면 시켜주십니다.
사장님이 두분계신데 지금 현재로썬 알바생은 저 한명입니다.
저녁 12시까지 사장님1, 제가 좀 적응되면 새벽3시까진 저혼자구요.
새벽3시 저 끝나면 그때부턴 사장님2, 이렇게 하고있구요........
제가 이틀했지만 드는생각은.. 하라는거 시키는거 잔말없이 열심히 다 하고
아무소리안하니까 더 이것저것 시키시는거같고 부려먹는것 같습니다..
사장님은 맨날 리니지만 하시고......카운터에 관리프로그램깔린 컴퓨터만 1대구요.
이틀했지만 심심하면 아무자리가서 게임하라던가 그런말씀 전혀 없으셨고.
아 쫌 그러네요...... 제가 알바가 처음이라 그런지 뭘 몰라서 ....
지금 제 상황이 어떤건가요? 원래 PC방 알바가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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