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제품이 중국에서 수입되어 1만원 정도 싸게 들어오는 바람에
국산 제품인 저희 회사 제품이 디자인은 10년전꺼라 떨어지지만
제품은 좋은데 중국 제품이 싸다는 이유로 밀려버렸네요.ㅜ.ㅜ
그래서 회사 경영이 어려워저서 아쉽지만 사장님이 미얀하다고 퇴사하면 안되겠냐해서
어쩔수 없이 퇴사하게되었습니다.
사원이 두명인데 두명다요.ㅜ.ㅜ
사장님 혼자만으로도 조금은 힘든 상황까지와서...ㅜ.ㅜ

저희 회사 사장님은 진짜 누가 봐도 천사라할 정도로 착하고 인심 좋으시고
회사 일을하다가 시간이 많이 나면 사원이 게임을하던(당연히 눈치것해야합니다.ㅎ)
자기 할일을하던 신경 안쓰시고 한가할때는 친구가 놀러와도 되고
밖에 5분이든 최대 20분이든 나가 있어도되고
한달에 한두번쯤은 사원을위해 점심을 보양식으로 사주시고
칼퇴에 월급날짜되면 바로바로 입금해주시고
회사가 잘되면 그만큼 월급 올려주시고
그렇게해주시면서하시는 말씀이 회사가 잘되는데 나만 낼름해서 되겠냐?
안 그래도 월급을 적게주는데(160이였어요.올려주셨을때는 180이였구요.)
미얀해서라도 월급 더 줘야지...
나만 잘 살수는 없잖냐고하시면서요.
마음같아선 회사만 잘되면 팍팍 더 주고 싶다고하신...ㅎ
사원이 원하는 간식이나 커피 있음 그걸로 사다주시고
사원의 고충,의견등 다 들어주시고하셨는데...
이런 좋은 사장님 또 있을까요ㅡㅡ?
진짜 몇십 몇백명중? 한명 있을까 말까겠죠.ㅜ.ㅜ?

월급이 적긴하지만 사장님이 좋으신분이라 끝까지 같이 있고 싶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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