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알바톡

도봉구

피시방 알바 약 3개월째

kms*** 조회 2,032

첫달 시급 3500원, 둘째달 셋째달 시급 3800원을 받고

피시방알바를 하고있는 알바생입니다. 집하고도 걸어서 10분거리고

개인피시방이라서 그런지 시급은 나름 만족하고있어요.

게다가 요즘은 손님도 갑자기 팍 줄어들어서 할일도 별로없고

괜히 잘못한것도없는데 사장님한테 죄송하고 더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까지하고 그만큼 정말 제일처럼 열심히하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에 단골손님께서 돈을 안가지고 오셨다며 내일 주겠다

말씀하시고 오시질않아요 ..약 일주일? 깜깜무소식..전화도안받으시고.

게다가 2대를 돌리셔서 2만원 가량 나온돈을 못받아서

제 월급에서 그돈을 차감하고 받았지요.... 제잘못이니까

그럴수있어요..속상하지만.

근데 저도 사람인지 되게 기분이 뭔가 찝찝하고 안좋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알바하는곳은 퇴직금? 이라는게있어서 월급에서

한달에 1~2만원 그만둘때에 준다고하고 제외하고 주십니다..

한달일하고 월급받고 다음날부터 안나오는걸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사장님께서 머리를 쓰신거같아요..근데 제가 무슨 정직원도아니고,

알바생인데 월급에서 제외하고 나중에 퇴직금으로 준다는 게 좀..

사장님께서 요즘 막 말하시길..한달에 800~1200만원 가량 적자라며

농담반 진심반으로 저보고 게을러서 그런다고 싹싹하게 친절하게

더 좀 잘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말이 너무 섭섭한겁니다.

전 나름대로 손님들한테 말도걸고 친절하게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런말씀 자주하시고.. 구석구석 먼지 막 찾으시면서

좀닦으라고 꾸중도하시고.. 손님이 없어서 예민해지신건지..

저도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솔직히 알바생은 저 한명뿐이고

사장님이랑 사장님동생분이랑 교대하면서 하는데 저혼자

화장실청소하고 쓰레기통비우고 물건채우고 혼자 다하는 기분이에요.

제가 끝날때 사장님동생분이랑 교대를 하는데 엄청 늦게오실때도

많고 하루에 18시간 근무도해봤습니다..원래 저녁8시부터 새벽3시.

여기서 알게된동갑내기 친구들이나 제친구들은 저보고

그런곳 왜일하냐고 너무하다고 하는데 저는

집하고도 가깝고 시급도 많진 않지만 일하는거에 비하면

괜찮은거같구.....휴...오늘 월급을 받았는데

원래 한달에 2번쉬고 시급 3800원에 7시간일하는거면

3800x7x28 = 744,800원을 받아야하는데

이번달은 하루밖에못쉬고 추가로 더 일한거랑 다해서

932,900원인데 이거저거 다빼니까 90만원밖에 안되네요. 기분이 뭔가 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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