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채용연령
공고상에는 대개 20-30대 부터 최대 40대 초/중반으로 되어 있다.
이유는 머리를 쓰는 일이 아니라, 몸을 쓰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노가다"다.

2. 학력무관
개나 소나 대졸인 세상에서 학력무관이라고 함은 아예 진입장벽이 없다는 의미이다.
막말로, "전과자"나 "신용불량자"도 채용이 가능하다.(표면적으로는 공무원이 아닌이상 신원조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전과여부를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같이 일하다보면 어떻게든 알 수 있다. 신용불량자는 본인 명의의 금융거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쉽게 드러난다. 그러나 채용은 회사재량이다. 신용불량자가 물류업 취업시 법상 채용이 제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3. 급여
대체로 최저 시급을 준다.
이는 진입장벽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기술&기능 내지 경력에 따른 진입장벽 / 학력에 따른 진입장벽 등)
역시 좋다고는 할 수 없으나, 서비스업계는 고학력을 요하지 않을 지는 몰라도, 고객을 상대하는 업종이기 때문에 비교적 젊고, 호감있는 외모를 원하는데 이것이 진입장벽이 되어 물류 알바와 같은 시급을 지급할 지라도 보다 덜 3D적이다.

4. 근무환경
(1)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무더운 환경에 노출될 수 도 있고, 냉동창고 같은 영하 20도 내외의 창고에서 일할 수도 있다.

(2) 업체에 따라,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거나 늦을 수 있으며, 간식등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배가 고프고 안고프고를 떠나서 결국은 위장병이 생길 수 있다.)

(3) 안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안전교육이나 안전장비에 대한 지급이 없거나 형식적일 수 있다.
(대체로 돈안되고 위험한 일이며,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소재가 따르므로 용역회사를 통해 사람을 쓰는 경우가 많다.)

5. 결론
너무 월급여만 보고 혹하지 말기를....
최저시급 지급에, 주 6일 근무, 당장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척추나 관절 이상 내지 뇌출혈/뇌졸증 같은 증상에 크고 작게 노출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지원하길 바람.

열악한 근무여건 때문에 막상 가보면, 20대는 드물고 50대도 꽤 있다....이유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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