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민알바 편의점에서 근무하고있는 청년입니다
야간타임이고 강남이라 바쁜데다가
유흥가,술집이 많아 밤에 술드신 분들이 자주오시는데요
얼마전 한 오전5시경? 술이 많이 취하신 분이 들어오시더니
술 냄세 팍팍풍기면서 인상쓰면서
구석에 냉장고 옆에 가서 눕더군요...
당황,,,,,,,,,,,,,,,,,,,
옆에 손님들 다 쳐다보시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더군요
생긴건 멀쩡하신 분인데 한 20대 후반정도 되어 보엿습니다
밖으로 내보내야 할것 같아서 다른손님 나간후 다가갔습니다.
"저기요?"
"......."
"저기요??"
"..........."
한 열번은 넘게 깨운거 같습니다...
드디어 입이 열리네요 ㅋㅋ
"아저씨 여기서 주무시면 안되요 댁에 들어가세요"
"아쒸ㅡㅡ 쫌만 자자"
"아저씨!!"
"............"
열받은 저는 저도 모르게 "야!!!"
반말이나오더군요
"왜"
"나가서 자라고"
"여기 하룻밤만 잘껀데 얼만데?"
"편의점이 무슨 여관이냐??"
"아쒸 말이많아 얼마면 되겟냐고"
"............"
"이거면되냐??"이러더니 주머니에서 다 구겨진 3만원을 내밀더군요
저도 몰래 받았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잠깐만 일어나서 저기 방에 들어가서 자라고 했죠
거긴 창고.......
조금 누워있다가 비틀거리며 일어나서 알아서 들어가더군요
아침에 인수인계할때 다음근무자한테,,
"창고에 술취한 사람자고있거든요? 깨면 집에보내세욬ㅋㅋ"
"네?"
"창고요ㅋㅋ 전이만 가볼게요 수고하세요~~"
그리고 그날도 여느날처럼 유유히 퇴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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