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알바하려고 여기저기 원서를 넣었다가
급여 협의와 개강했을때의 학교 시간때문에 알바 고용이 힘들어지고 방학이 어느덧 한달이 훌쩍 넘어갔을때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이마트가 들어서면서 단기알바 한달만 푸드코트에서 서빙을 구한다고 하길래 여기구나 오케이 하면서 면접을 보고나서 고용이 되고 장장 다섯시간 동안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나서 개점하기 전에 미리 일 좀 배워둬야 한다며 다른 건*점에 가서 일을 배우고 있었는데.. 이건 뭥미?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내가 하려고 했던 점에서는 오픈이 자꾸 뒤로 밀리고 시간만 가고 .. 그러던중 내가 하려고 했던 점에서 일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매장을 둘러보고 그래서 이제 여기서일을 하면 되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들떠 있었는데... 헐!!!!!!!!!!!!!! 아직도 오픈을 안하고 있고.. 캡틴님에게 문자 보내서 언제 오픈하냐며.. 계속 이러고 있어야 되냐며.. 이렇게 물었는데 캡틴님도 잘 모른다며.. 미안하다며.. 그래서 내 아름다운 여름방학은 이 알바만 기다리면서 땡전 한푼도 못 벌고 빈털털이로 학교가 개강하게 되었다.. 등본이랑 통장사본이랑 내버려서.. 다른곳에는 알바 지원도 못하고 있었던 상태.. 이건 뭐 정말 여름방학의 알바 악몽이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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