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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에서 일해봤는데.. 항상 사람 모자란 이유를.. 알겠어요.

gg4*** 조회 5,894

급여 원래 15일날 들어온다고 들었습니다
(알바생중 한번이 15일이라 알려줌)
근데 25일날 이라고다시 들었고.. 27일날 된 지금 점심시간.
제 통장엔 돈이 안들어오네요.
오늘 4시 넘어서까지 안되면 전화해봐야겠네요 ^^...




광운중고 급식실에서 일할때 가장힘든건 첫번째로
다른 알바생들입니다.


제가 현재 힘쓰는 알바만 하고 있습니다
힘쓰는 알바 공통점은 같이 일하는 알바동료, 성격 이상한 사람들이
들어온 사람을 엄청 괴롭혀서 내보낸다는 겁니다.
특히 힘쓰는 알바는 배운것없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쪽이라
심각한 쪽에 속하죠.

해서.먼저 들어온 사람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두 힘들어져
알바 때려치게 되는겁니다.

항상 사람이 모자른 알바는 조심해야될게

물리적으론 별로 안힘들어도 정신적으로 사람을 고생시키거나
지리적으로 찾아가기 힘든곳이거나 둘중 하나거든요.



광운중고 급실실에 가서 일할때 어이없던건
첫번째로 무슨일을 해야할지 제대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냥 따라다니면서 보고 알아서 해라. 이러더군요.

처음엔 좀 황당했죠 내가 무슨 역할이고 뭘해야되는지 모르니까.

말이라도 잘해주면 모를까..
알바가 두명인데 (적는걸론 여덟명 넘는다고 적어놨더군요
실제론 알바가 저합쳐서 3명이였습니다.
근데 알바 상담 전화받을땐 8명이라고 하는걸 들었습니다.
알바아닌사람들까지 합쳐서 알바라고 이야기합니다. 조심하시길)


한명은 똑같은말 10번넘게.. 입에 수전증 걸린 사람이고

" 야 거기서 XX 가져와 XX XX XX XX XX XX.
XX 가져와 XX XX "
(실제로 이렇게 얘기합니다 듣는사람 엄청괴롭죠
몇시간동안 저렇게 얘기하는거 들으면 스트레스 상당합니다)


한명은 말 엄청 없고 소리작게 말해서 들리지도 않게 말하고.
소리안들려서 뭐 하라는건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버럭 화내고.. 허 참.



일하는 사람들 하루 이틀만 하고 걍 가버립니다.
일 끝까지 잘하는 사람 있으면 다행이고
점심밥 줄때 점심밥 안먹는다고하고 걍 가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겨우 3주일했는데 그동안 3명이 왔다가 하루만하고 갔어요.
말 다한거죠 --;;;



그리고 배식원은 말이배식원이지 온갖일 다합니다.

우선 아침 일 시작하면 급실실에서 옮길거 다~ 나르고
( 반찬통, 밥통, 김치를 봉지에서 반찬통으로 옮긴다,
국통, 교직원식당것도 옮기기 )
급식시간 시작되면 배식 시작.
배식 안하면 다먹은 식판을 계속 날라야됩니다.
( 둘데가 없어서 계속 옮겨야함 배식원은
오르막길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 )

배식끝나면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다씻어서 원래 제자리에 놓고
식당에서 다쓴 밥통하고 반찬통 가져와서 씻는데에 넣고
식판 반찬통 밥통 다 설겆이하고 뒷정리하고 끝납니다
이 모든게 배식원이 하는 일 입니다.


조리하는 곳바깥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은 배식하고 청소하고 집에가지만 배식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급식실에서 필요한 일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알바생들덕분에 엄청힘들구요 -_-~
오늘안에 급여가 좀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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