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간단한 자기소개와 베스킨라빈스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
Manager 심상윤
안녕하세요! 저는 아차산역 부근에 살고 있는 심상윤 이라고 합니다. 군대에서 전역한 날 집에
와서 한숨 자고 면접을 보러 갔던 일이 바로 이 일입니다. 그 이후로 쭉 일하고 있습니다. |
| [Q] 주로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
| 저는 매니저라는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손님으로 오셨을 때 보시던 일들을 하는 것입니다. 아르바이트생은 주로 매장 판매 위주인데 제가 하는 업무도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업무가 조금 더 있는데 전반적인 매장 관리나,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관리, 그리고 가장 중요한 돈 관리 등을 더 합니다. 아르바이트생들은 저보다 판매 업무를 더 하니 거의 같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또 저는 직영이라 몇 가지 자잘한 업무도 합니다. |
| [Q] 가맹이랑 직영이랑 뭐가 다른가요? |
| 손님으로 가면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가맹점은 돈 있는 사장님이 하는 개인 사업입니다. 그 분들은 회사의 아래 개념이라 보기 힘듭니다. 또 그곳에서는 사장님이 고용하는 아르바이트 밖에 없겠죠. 하지만 직영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회사의 아래 개념입니다. 제가 회사 직원인 것이죠. 그래서 회사에서 점검도 옵니다. 아직 점검으로 혼나보지는 않았습니다. |
| [Q] 손님이 많이 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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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매장에 손님 많이 옵니다. 금, 토, 일요일이 되면 유동인구가 정말 많습니다. 게다가 술집도 많고요. 친구들끼리, 연인들끼리 만나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하고 밥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기도 하고 술 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먹기도 합니다. 하긴 저도 술 먹으면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습니다. |
| [Q]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알려 주세요. |
| 제 실수가 기억에 남습니다. 직영점은 판매에서 생긴 현금전액을 회사로 입금을 시켜야 합니다. 근데 제가 익숙지 않았을 당시 실수로 계좌번호를 잘 못 누른 겁니다. 회사로 입금을 시켜야 하는데 다른 매장의 계좌를 입력한 것입니다. 깜짝 놀라서 당황했었는데 다행히도 결국 그 돈을 찾긴 찾았습니다. 그 덕에 이제는 돈 입금 할 때는 정신이 번쩍 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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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익힌 노하우나 기술이 있나요? |
| 아이스크림 집에서 노하우라고 해봐야 아이스크림 잘 푸는 기술뿐입니다. 요령은 두 손으로 잡고 퍼야 합니다. 아이스크림이 딱딱한 것이 많거든요. 처음에는 손목에 관절염 생기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엄청 버벅 거리고 용량도 못 맞췄는데 이제는 감으로 한방에 용량을 맞추는 경지에 올라섰습니다. 원래 처음엔 다 그런 것 아니겠어요. |
| [Q] 근무 시간과 환경은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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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마다 조금 씩은 다를 텐데 저의 매장은 술집 근처라 24시부터 1시까지 연장 영업을 합니다. 오픈 조는 9시부터 18시까지 하고 마감 조는 14시부터 밤 1시까지 한답니다. 밤 1시에 마감을 하고 나면 거의 2시가 다 돼서 퇴근하게 됩니다. 마감 조 하고 다음날 오픈 조 할 때는 참 힘듭니다. 그래도 힘든 만큼 월급을 많이 줘서 좋습니다. |
| [Q] 이 일의 좋은 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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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말하면 딱 히 이 일이 재밌는 일은 아니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알아간다는 것이 좋은 점 같습니다. 점장님께서는 제가 근면 성실하다고 좋아하십니다. 저는 지각도 안 한답니다. 또 아르바이트 하는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장난도 치면서 재미있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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