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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동 외식·음료 > 일반음식점

제가 잘못한거에요?

grac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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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집 써빙 5시간짜리였는데 주방에 주방장이 사장이에요. 사장이랑 같이 일하는 곳 입니다.
한창 손님 많을 점심시간대에 손님이 메모장에다 메뉴를 적었는데 작게 적었나봐요. 그 메모를 제가 주방으로 넘긴게 아니고 다른 이모가 넘겼어요.
그런데 사장이 갑자기 왜케 작게 적었냐고 호통을 치는거에요.
저는 제 성격상 아닌건 아닌거다, 라고 말을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제가 안적었는데요? 라고 했더니,
뭐????! 어디서 말대꾸야!!! 이렇게 큰소리를 치는거에요; 그래서 손님 꽉 찬 식당에서 손님들 다 놀래서 쳐다보고..
시바럼미 지금같으면 그냥 그자리에서 반찬 집어던지고 때려쳤지,
하 내가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며 5시간을 했어요.
점심 같이 먹을때는 먹어~ 먹어~ 이러면서 어린 애기 보듯 대했는데 손님이 많아져서 예민해져서 그런가 싯프름이 갑자기 돌변하고 ㅈㄹ이네;
퇴근때 다가왔는데 점심 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밥 또 주더라구요? 점심에 먹은것도 먹는지 마는지 좀 눈치보면서 먹었는데 퇴근때 먹은건 에라이 싯파 빨리 대충 먹고 꺼져야겠다 싶어서 언능 먹고 돈받고 퇴근했네요 ㅋㅋ갈때는 사장표정이 약간 시무룩해하는 표정? 싯파 드러운 사장새꺄 주방일하다 디져부러라~ 하고 속으로 저주하며 집에 룰루랄라 버스타고 갔습니다 ㅎ

세상에는 더 쟛같은 사장들이 더 많을거라 예상합니다.
여직원을 성희롱하는 사장, 별것도 아닌거에 트집잡고 ㅈㄹ하는 사장..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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