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떤 일을 하시나요? |
저는 여기서 요리(한식요리)도하고 고객 대응도 해요. 주로 냉면을 팔지만 밥 종류도 팔아요. 저는 막내라서 냉면 가루를 기계를 이용하여 반죽하고 아침에는 사장님께서 시키신 야채들 씻고 손보고 아침준비를 합니다. 아침에 준비가 끝나면 이제 판매 준비에 들어가고 판매를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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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소에 요리를 좋아하셨나요? |
요리를 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 일을 하면서 지금은 한창 배우는 중 이예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좋아해서 하는 것이기 보다는 하다 보니까 적응되고 할 만하니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항상 요리를 좋아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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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칼질 노하우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
잘 하지는 못해요. 칼질하는 것도 방법이 있어요. 밀어서 하는 것이랑 뒤로 끌어서 치는 것이 있는데 말로 설명을 하려 해도 해 줄 수가 없네요. 중요한 것은 손목 스냅이에요. 저도 아직 미숙해요. 언젠간 저도 저의 실장님처럼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제가 실력이 아직 안돼서 노하우라는 말을 함부로 못하겠어요. 그래도 하면 할수록 점점 빨라지고 안전하게 칼질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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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 알바를 선택하신 동기가 있으신가요? |
젊었을 때 뭐든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호프집이나 서빙 이런 것은 보다는 요리를 배우면 나중에 써먹을 데가 더 많이 있을 것 같아요. 또, 미래의 제 부인과 제 자식들에게 제가한 요리를 선사하면 행복할 것 같아요. 미래의 제 부인과 제 자식들도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고요. 참 제 꿈은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에요. 저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항상 인생을 계획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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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푸드코트 요리 아르바이트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좋은 것 같아요. 저의는 한 달에 2번씩은 꼭 서비스 교육 받아야 해요. 어디를 가나 중요한 것이지만 고객에게 진심 정성을 담아야 해야 해요. 솔직히 모두가 이렇게 하려고 하진 않지만 저는 최대한 친절하고 진심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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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 아르바이트의 좋은 점이 무엇인가요? |
저의 실장님, 부실장님이 연세가 39.38인데 제가 24살 이예요. 실장님, 부실장님이 보시기에 군대 전역하자마자 바로 일하니까 기특하다 하시고 또 제가 성실해서 저를 좋아하시고 잘 대해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세요. 요리 만드는 법과 칼질하는 방법 등등 여러 가지를 알려주시니까 이 일을 하면서 배워가는 것이 많은 것 같아요. 이런 것이 배워가는 즐거움 같아요. 또 가끔씩 먼 곳에서 오셔서 맛있게 잘 먹고 간다고 말씀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있으신데 정말 그럴 때마다 보람차고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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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그렇다면 반대로 어떤 점이 힘드신가요? |
요리 쪽으로는 여러 회사에서 위생에 대한 점검 같은 것도 나오네요. 준비하는 게 여간 힘들지 않아요. 서비스 쪽으로는 역시 불량고객을 대하는 것이 힘들어요. 푸드코트는 번호 뜨면 셀프로 갖다 먹어야 하는데 갔다 너무나 당당히 갖다 달래시는 분들도 있으세요. 그래도 바쁘지 않을 때는 가져다 줘요. 그래도 아무리 나쁜 사람이 와도 친절하게 하니까 웬만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참을성은 길러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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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겨울이 다 되어 가는데 장사는 잘 되세요? |
지금은 겨울이 다 와가서 여름만큼은 장사가 안 되네요. 여름에는 300만원도 넘게 매출이 있었어요. 주말에 150만원보다 조금 더 넘게 파는데 평일엔, 100만원~120만원 정도 매출이 있고 잘 안되면 80만원 ~ 90만원 정도 매출이 있어요. 그래도 손님은 항상 많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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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무시간은 어떻게 되세요? |
주 5일제에 평일 중 2일을 선택해서 쉬어요. 출근은 9시고 퇴근은 8시예요. 금, 토, 일은 사람이 많아서 30분 연장해서 8시30분 퇴근해요. 저의 집에서 삼성동 현대백화점까지 약 50분 정도 걸려요. 그래서 넉넉잡고 7시 10분엔 집에 나와서 지하철 타고 가요. 부지런히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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